오늘 국감을 보니

국짐 전략은 얼토당토 안한 의혹 제기를 해서 

이재명을 화내게 하는 게 주요 전략이었던거 같습니다

조폭 20억 수수설, 김부선 음성 공개 등등 

솔직히 경기도 국감인지 이재명 대통령 인사청문회인지 모를 정도로 

망신주기 전략으로 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이 그런 전략을 이미 간파하고 아예 대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국짐 의원들은 기본적인 내용조차 숙지하지 못하고 

발언 내내 보좌관이 써준 원고 읽기만 급급했습니다

이재명을 격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본인이 대본을 숙지하고 

그리고 이재명과 눈 마주치면서 티격태격 해야 하는데

주어진 시간에 원고 읽고 

그리고 답변하라고 하니

서영교 위원장이 "그러면 답변 시간 충분히 드리겠다"고 하자 국짐 애들이 더 당황해 하더군요

더군다나 이재명을 격파한다면 하나의 주제를 갖고 계속해서 질문해야 하는데

의원들마다 각자 따로 노는 주제 선정을 했다는 점은 의원들 간의 질문 조율도 안했다는 겁니다

아울러 대장동에 대해 본인들이 제대로 숙지 못하니 각자 따로 노는 질문이 됐죠

앞서 국짐 의원이 질문한 것에 대해 이재명 답변이 이상하다면 

그에 대해 다른 의원이 파고들면서 질문을 해야 하는데 

어떤 의원은 조폭 이야기하고 어떤 의원은 김부선 이야기하고 하니 

주제가 중구난방이 되면서 도대체 뭘 질문했는지 조차 잃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아마도 수욜 국감의 국짐 전략은 파행으로 봅니다

생방송을 하면 할수록 손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전국민이 보는 국감에서 이재명이 말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파행을 시도할 것으로 봅니다

더 이상 국감 진행이 무의미 하다고 판단되면 국짐 전략은 파행 카드를 꺼낼 것입니다

그것 또한 이재명은 땡큐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