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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이쯤되면 일본 정당인지 헷갈려"
"내정간섭을 격려랍시고 비판 없이 옮겨"
강병원 "정당 국적이 어디인지 밝혀달라"
김석기 "日, 文정부 대화 될 수 없다 생각"
더불어민주당이 도쿄올림픽 개최를 1주일 가량 앞두고 국민의힘을 "친일 정당"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당이 지난 총선에서 활용한 '친일' 프레임을 다시 가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 쯤 되면 우리나라 정당인지 일본 정당인지 헷갈릴 정도"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16일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 자민당 정부는 내년 대선에서 한국이 정권교체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한 비판이다. 김영배 의원은 "일본의 내정간섭에 이르는 말을 격려랍시고 비판도 없이 정당의 공식 회의 석상에 옮기는 정당이 대한민국 정당이 맞느냐"며 "구한말에 나라를 팔아먹던 친일파의 모습이 아닐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719104737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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