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를 보면서 내가 제일먼저 떠올린 이미지는 세기말 종말론 예언속에 나오는 적그리스도 붉은얼굴을 가진자가 나타나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 거라는 예언속 인물을 떠올리게 했다 미디어에서 보이는 유독 붉은 얼굴의 트럼프의 얼굴과 이미지가 그런생각을 하게 했던 것같다 핵을 가지고 있고 그발사 권한을 가지고 있으니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수 있을거란 생각도 한몫 했으리라 어찌됐든 역사의 관찰자로서 트럼프의 행로를 바라보노라면 머리속에 선명하게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바로 히틀러다 이른바 민주주의 심장부라 일컬어지던 미국의 의회가 침범되는걸 보면서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 그동안의 관습과 규칙 전통을 깡그리 무시하고 미국사회를 반목과 대립으로 갈라놓는 모습에서 아메리카 퍼스트 라는 구호 속에서 백인우선주의 유색인종차별에서 히틀러를 발견했다 히틀러가 그랬지 않았던가 말이다 위대한 독일로 돌아가자 아리안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이다. 그것이 오늘날 트럼프가 말하는 아메리카 퍼스트고 백인 우월주의가 아니겠는가 또 히틀러가 유대인을 증오의 대상으로 삼았듯이 트럼프의 증오의 대상은 흑인 유색인종이 아니었을까? 이게 트럼피즘 인건가? 아니다 이건 그냥 나치즘이다 교묘한말로 치환 되었을뿐. 이번 미국의 선거를 전세계가 숨죽이며 지켜본 이유중엔 자신의 권력을 위해선 전쟁도 불사할수 있을것같은 트럼프를 보면서 어떤 공포를 느꼈던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내가 막연하게 느꼈던 적그리스도의 재림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