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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틸하트9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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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168483
    작성자 : 스틸하트9
    추천 : 2
    조회수 : 520
    IP : 182.229.***.155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1/01/14 14:11:01
    http://todayhumor.com/?sisa_1168483 모바일
    민심의 작동 원리는 전근대 때나 지금이나 참 발전이 없네요.

    코로나에 지치고, 자신이 영위하던 최소한의 일상적인 삶이 무너지려는 징후가 보이면, 어떤 사람들은 그 불안감과 두려움이 갈 길을 잃고 공격성과 분노로 바뀌게 되죠. 어쩌면 자연스런 현상이긴 합니다.

     

    이런 때에 민심을 조종하기란 쉽습니다. 그냥 만만한 먹이감을 던져주면 되니까요.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앙'이라 부르며 '이게 다 너때문이다'를 시전합니다. 일단 속은 후련하겠죠.

      

    나는 곧 죽게 생겼는데 청와대 구중궁궐? 속에 들어앉아 매번 속 편한 소리만 하고, 하는 일마다 헛다리만 짚고(? 인터넷  가짜뉴스, 극우 유튜브, 조선TV, MBN 이딴 것들에 따르면) TV에 나와서 와 닿지도 않는 말 주절주절 지껄이는 모습 보면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를 겁니다.

     

    치솟는 집값에 분노해서 현 정부의 헛다리 대책을 욕할 만큼의 지능은 있으나, 그 집값이 미친듯이 오를 수 밖에 없게끔 수십년  동안 사실상 국가 권력을 독점하며, 수도권에 편중되고 집중된 사회, 신분 상승의 사다리의 끝이라도 잡기 위해서, 일정 수준의  삶의 질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특정 지역, 특정 형태의 주거만을 끝없이 갈구하고 욕망하게끔, 하나의 움직일 수 없는 큰 틀을 만들어  놓은 세력에 대해서는 희한하게도 욕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한정된 땅에 아무리 집을 더 지어서 공급해 봐야 집을 이미 많이 가진 자들이 더 많이 갖게 만드는 구조 밖에 안되는데도,  이미 주택 보급률이 총 가구 수를 넘어섰는데도 공급 총량을 늘리지 않은 네들 때문에 집값이 올랐다고 현 정부를 비난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종부세와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정책 때문에 민주당을 혐오해서 이명박을 찍었다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이상한  나라입니다.


    새누리당은 2차 서해교전 당시 친북? 김대중 정부가 북한과 싸워서 북한 군인을 죽인 우리 군인들이 미워서? 홀대했다는 썰을  자랑스럽게 풀면서 박근혜 대선 때도 유가족을 데려다 지원 유세를 시켰죠. 그런데 건국 이후 60년간 군인을 사실상 대놓고 국가의  징발 노예 정도로 취급하고, 사병이 복무하다 죽으면 대놓고 10종 쓰레기 취급하고 똥별들의 납품 비리로 국방력을 좀먹어온 게  새누리당과 그 전신들, 즉 한국의 소위 '보수세력'이라는 생각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물러터져보이고 만만하니까 미워하고 비난하고 욕합니다.  

    살벌하게 잡아다 고문하고 죽이고 파묻는 놈들한테는 찍소리도 못하죠. 아니, 아예 대놓고 백주 대낮에 시가지에서 헬리콥터 기관총으로 쏘고, 사람을 탱크로 깔아뭉개는 것들이니 얼마나 무서울까요?

      

    옛날 전근대 시절엔, 지구상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식이나 가뭄, 대기근 같은 현상이 벌어지면 우두머리를 끌어내려 쫓아내거나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하늘의 분노를 산 책임을 묻는다는 핑계인데, 실제로는 삶의 막장에 몰린 사람들의 분노와 좌절, 공포가  변질된 공격성의 대상이 될 어떤 대상이 필요한 것이 뿐입니다. 이게 말 그대로의 '희생양'이죠.  

    사람들이 삶에 지칠수록, 경기가 나빠질수록 사회는 흔히 말하는 '보수화'의 길로 달려갑니다.  

    복고풍 패션과 노래가 유행하고 차라리 옛날이 좋았다는 한탄도 늘어나죠. 요즘 마침 좃선TV 발? 트롯 광풍?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는군요.

      

    불경기와 피폐한 삶이 폭동과 혁명의 원인이 되어 사회를 뒤집는 게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을 더욱더 순응적이고 말 잘듣는  노예로 만드는 역설이 생겨나죠. 권력은 이런 때마다 욕받이, 희생양을 만들어 분풀이 대상을 던져줍니다. 우리 사회를 실질적으로  지배해온 카르텔은 그런 식으로 작동해 왔습니다. 노무현, 조국은 특히나 그들의 가장 치명적인 이해관계--사유화된 사법부--를  건드리려 했기에 반드시 없애야 할 사람들이었으니 그야말로 일거양득이었죠.

      

     

      

    이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왜 사람들은 이토록 발전이 없는 걸까요? 왜 역사와 과거의 교훈으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까요?  

     

                          한국 구매한 '얀센 백신'.."1번만 맞아도 항체 생성됐다&quo...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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