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style="margin:20px auto 0px;max-width:100%;display:table;clear:both;text-align:center;"><font size="3"><img src="https://k.kakaocdn.net/dn/dGYOFb/btqFoA1z7oF/X34ZK0hHds4phRxgWTWaS1/img.jpg" data-mce-src="https://k.kakaocdn.net/dn/dGYOFb/btqFoA1z7oF/X34ZK0hHds4phRxgWTWaS1/img.jpg" style="height:auto;width:276px;" alt="" filesize="6307"></font><figcaption style="padding-top:10px;caption-side:bottom;display:table-caption;color:#777777;"><font size="3">ⓒ연합뉴스</font></figcaption></figure><p style="margin:20px 0px 0px;line-height:1.6;"><font size="3"><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면 알겠지만, 윤석열은 요즘 사면초가에 빠져있다. 최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에 대한 1심 재판이 있었다. 조 전 장관을 잡기 위해 전무후무한 수사를 펼쳐왔던 검찰의 막가파적 행태가 적나라하게 들어난 것.</span><br><br><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1심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를 주도했던 조범동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사모펀드 의혹의 주요 쟁점이던 정 교수의 공모혐의와 관련해 금융위 허위보고는 무죄, 횡령 혐의는 공모 관계가 아니라고 적시했다. 증거인멸교사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이마저도 "이 판단은 기속력도, 확정 기판력도 없는 제한적이고 잠정적인 판단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span><br><br><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1심 재판부의 판결은 사모펀드 의혹의 중심에 정 교수가 있다는 검찰 측 주장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조 전 장관 일가 의혹을 최순실 게이트에 빚대어 온 검찰과 언론의 전방위적인 공세가 새빨간 거짓이었음을 말해준다. 조 전 장관 일가가 초대형 권력형 비리라도 저지른 것처럼 일방적 주장을 펴온 검찰과 이를 받아적기에 급급했던 이 나라 언론의 저열한 수준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조중동 등 수구언론은 그렇다쳐도, 경향신문의 유희곤과 유설희는 쥐구멍이라도 찾아야 할 듯 싶다).</span><br><br><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이것만으로도 조 전 장관 수사를 진두지휘한 윤석열의 입장은 궁색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윤석열이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에게 "조국 후보자를 낙마시킬 목적으로 수사를 시작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뉴스타파의 보도까지 나왔다. 박 전 장관의 증언은 검찰이 조 전 장관을 기획·표적수사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윤석열이 정치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빼박' 증거다. 검찰개혁에 저항하기 위해 조 전 장관을 낙마시키려던 윤석열의 마각이 의혹이 아닌 실체로 드러난 것이다.</span><br><br><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맞서 윤석열이 소집한 검사장 회의는 사면초가에 빠진 그가 취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안으로 보인다. 주지하다시피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온 윤석열은 직속상관이자 지휘권자인 추 장관의 지시마저 거부한 채 희대의 검언유착 사건을 무마시키려 하고 있다. 지휘체계를 무시하고 있는 윤석열의 선택지는 어차피 하나밖에 없다. 검사장 회의는 그 길을 가기에 앞선 윤석열의 사전 정지작업이다. 물러날 때 물러나더라도 검찰 내부의 분위기를 대내외에 분명하게 각인시킬 필요가 있고, 정권의 압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사퇴하는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span><br><br><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정치적 압력에 의한 희생양. 이것은 진퇴양난에 빠져있는 윤석열이 그리는 최상의 그림일 터다. </span><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낙연, 이재명에 이어 윤석열이 차기 대권후보 3위에 올랐는데, 이같은 결과는 그의 정치적 야망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추측컨대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이 언급한 대권후보 가운데 한 사람이 윤석열일 가능성이 높다. 인물난에 시달리는 통합당에게 지지율 10%의 윤석열은 매력적인 카드일 테니까 말이다. 검언유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보수언론이 대대적인 쉴드를 쳐주고 윤석열이 희생자 코스프레를 펼친다면, 일각에서 제기되던 '윤석열 대망론'이 펼쳐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물러나도 진작에 물러났어야 할 윤석열이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까지 버티고 버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span><br><br><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그러나 생각한대로 모든 일이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세상일이 어디 그러하던가. 더구나 <span>윤석열의 계획은 그 자신이 한 점 허물이 없을 때라야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윤석열은 </span>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기획·표적 수사, 검언유착 수사 무마, 장모 사기 사건 봐주기 의혹 등 곳곳이 지뢰밭이다. 공수처 수사대상 1호가 될 것이라는 세간의 예측이 파다하게 퍼져있는 현실을 감안하면</span><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 윤석열이 야권의 대권후보가 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조만간 우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직 검찰총장을 목도하게 될 지도 모른다. 어떤가. '사필귀정'에 어울리는 그런 그림 아닌가. </span></font></p> <p style="margin:1px auto 0px;line-height:1.6;"><font size="3"><br></font></p> <p style="margin:1px auto 0px;line-height:1.6;"><font size="3"><br></font></p> <p style="margin:1px auto 0px;line-height:1.6;"><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b><span><span><b><span style="letter-spacing:0px;"><i><font size="3"><span style="background-color:#953b34;">화제만발 '기레기' 고발 사이트 </span>☞ <span style="background-color:#009a87;"><b><a target="_blank" href="https://mygiregi.com/" style="color:#000000;" target="_blank">Mygiregi.com</a></b></span></font></i></span></b></span></span></b></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span></p> <p style="margin:1px auto 0px;line-height:1.6;"><font size="3"><br></font></p> <p style="margin:1px auto 0px;line-height:1.6;"><span style="font-family:'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b><font size="3">♡ 세상을 향한 작은 외침..<a target="_blank" href="https://windyhill73.tistory.com/" style="color:#000000;" target="_blank">'바람 부는 언덕에서 세상을 만나다'</a></font></b></span></p> <p style="margin:1px auto 0px;line-height:1.6;"><br style="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6p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