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못하시는 분이 밑에 계시기에
굳이 또 이렇게 짤을 가져왔습니다
http://naver.me/Fwwt8sDo
이 링크는 2년전 어쩌다어른에서 최진기 강사님이 강연하신건데
내용은 거의 같습니다만 소중한 시간 조금만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대 우파에 대해서 정확히 아시고
어쩌다어른 세대를 이해시키려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결정되었죠
아마 영원히 이해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왜 이들이 아무리 그렇다고 쓰레기같은 자한당에 표를 주고
문재인 정권을 그렇게도 싫어하는지.
그저 어려서. 조중동, 유튜브에 선동당했기 때문에?
그렇게 취급하실수록, 저희는 더 분노하고 세대간의 거리는 멀어집니다
저희는 그저 평등한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공정한 것을 원하죠
저희가 봤을 때, 문재인 정부는 그 약속을 완전히 어겼습니다
과정은 공정할 거라는 약속.

기회는 어차피 자본주의 사회에서 평등하지 못합니다
결과는 결과적으로 정의롭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정은 적어도 공정해야 합니다
근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오유에서, 스카이 대학에서 조국 조민 비판하고 시위한것에 대해
서울대도 별거 없네, 공부만 해서 공부머리만 있을 뿐이네, 저런 것들이 우리나라 인재냐
그런 말들을 볼 때마다 너무 화가 나서 제발 학생들만은 비판하지 말아 달라고 하소연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열심히 공부한 학생일수록 더욱 조민 문제에 분노한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큰 욕심입니까?ㅠ
공정. 그로부터 파생된 페미니즘 문제. 그리고 위선 혐오.
이런 가치들로부터 파생된 저희 20대 우파들을 이해하신다면
왜 취준생, 알바주제에 최저시급인상을 반대하는지
왜 자한당 비리는 그려러니 하면서 문준용, 조민에겐 민감한지
왜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에 이토록 분노하는지(젊은세대 커뮤니티는 정말 난리났습니다)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실 거란 작은 희망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문정권을 싫어하면서도 자한당에겐 표를 주기 꺼려하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자한당은  흑인인권 쌩쑈하지 말고 그냥 빨리 해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