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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18 40주기 기념 좋은 TV 및 온라인 방송 실시간, 다시보기 권함. (정리: 제주불한당)
1. TV 편성 알림
10:00~11:00 광주 옛 전남도청 앞 현지 중계방송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MBC, SBS, KBS1, JTBC, OBS 경인TV, 연합뉴스TV, KTV(한국정책방송), 국회방송,
(유투브 ‘5.18 기념식’ 검색하여 시청 가능-> https://www.youtube.com/watch?v=TEST_a-QAPU )
* 역시나, 5.18 당시 왜곡 보도 한 것을 전혀 반성치 않고 있는 조선동아 미디어 산하 TV좃선과 채널A 는 기념식을 중계하지 않네요.
09:50~12:00 OCN Movies 영화 <화려한 휴가>
10:50~11:50 MBN TV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폭풍이 지나간 자리
15:10~16:00 KBS1TV 재방송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특집 광주 비디오
16:30~19:10 OCN 영화 <택시운전사>
17:30~18:30 MBC 재방송 5.18 40주년 특집 시리즈M <나는 기억한다>
* 제주MBC 의 경우 동시간대 ‘TV특강 부마에서 광주까지’가 재방송 됩니다.
18:30~19:30 KTV 특별기획 미완의 진실 5.18
19:40~20:30 KBS1TV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특집 임을 위한 노래
;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대한민국 대표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을 통해 되짚어보는 다큐멘터리
21:00~22:30 MBC 5.18 40주년 특집 다큐영화 김군
22:30~23:50 TBS TV 5.18 다큐멘터리 <왜 나를 쐈지?>
5.19 (화) 22:05~23:00 광주MBC 5.18 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이름도 남김없이 1회
2. 온라인 실시간 행사 알림
518 광주민중항쟁 40주년
5.18 (월) 오전 11시 #518민중항쟁 #온라인기념식 #온라인문화제
기억하라 오월정신! 꽃피어라 대동세상! 518민중항쟁 40주년 대전 온라인 기념식 및 문화제 실시간->
https://www.youtube.com/watch?v=PDA87Xjf5dg
5.18 (월) 20시 인터넷 주권방송 등 주관 518 광주민중항쟁 40주년 기념 온라인 문화제 실시간->
https://www.youtube.com/user/The615tv/videos
3. 방송 다시보기
190517 방송된, SBS 스페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집 <그녀의 이름은> 다시보기->
https://programs.sbs.co.kr/culture/sbsspecial/vod/53591/22000379498
200516 방송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획 시사기획 창 <5·18 40주년, 인도에 반한 죄> 전체영상 다시보기->
4. 오늘의 추천 음악
가수 정태춘 샘의 노래 <5.18>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VZliN5HsXfU&t=165s
5. 오늘의 시
<과꽃> 채광석
광주에서 순 깡패짓만 골라하던 그 새끼
인문고 문턱에도 못 가보고
겨우 상고에나 다니던 그 새끼
툭하면 땡땡이치고 툭하면
야 꼬마야 돈 내놔
야 꼬마야 누나 내놔
하던 그 새끼가
어느날 군인이 되어
우리 집에 찾아왔어
학교 끝나는 시간만 되면
스포츠 머리에 기름 발라 넘기고
어이 은희씨
수피아 여고생허고 상고생허곤
영 수준이 안맞는당가
키득키득 우쭐거리며
누나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그 새끼
야이 씨발연아
누군 공부 못해 一高 안간 줄 알어
그놈의 돈 때문에 내 청춘 종친거지
박박 악쓰던 그 새끼였어
그 새끼는 느닷없이
벌벌 떠는 아버지 앞에 넙죽 큰절을 했어
은희 누나를 절대 집 밖으로 내보내지 말라고
나가면 무조건 개죽음이라고
두부처럼 다 뭉개진다고
죄없는 광주시민 다 죽이는
공수부대 샅샅이 때려잡고
민주화되면
사람돼서 돌아오겠다고
숨 넘어가듯 주절댔어
그때서야 난 알았어
그 새끼 군복과 공수부대놈덜 군복이 틀리다는 걸
그 새낀 회색 깨구락지 군복을 입고 있었어
그때였어
처음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누나에겐
수십통의 편지를 툭 던져주었어
그리곤 어둠넘어 사라졌어
그날부터 누난 울었어
이 이 미친연이
이 이 난리에 사귈 놈이 없어
저런 날깡패를 사귀어
아빠 호통에서 아랑곳 않고
아빠 매질에서 아랑곳 않고
매일 헌혈을 갔다와선
한 통 한 통 편지마다
얼굴 파묻고 울었어
나타나지 않았어 그 새끼는
하얀 교복 입고 등교길 서두르는
작은누나 골목길 어귀
예전처럼 뒷호주머니에 손 찔러넣고
보라색 배꼽바지 펄렁거리며
헤이
헤이
거들먹거리지도 않았어
우리 반 애들 돈 빼앗던
그 새끼 똘마니들도
하늘나라 가 버린거야
그 새끼는 아예 하늘로 올라가 버린 거야
누나가 매일 과꽃을 꺾어와
한 잎 두 잎
길 골목에 흩뿌리기는 하지만
하얀 눈물 맨날 맨날
꽃잎처럼
하늘거리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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