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민주당이 이번에 대승을 얻어서 놀랏습니다. 유시민발언의 왜곡보도로 보수결집효과가 있었지만, 중도층은 미통당후보의 망언으로 많이 돌아섰기 때문에 이런 대승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도층에게 어필할수 있는 인재를 많이 영입한게 대승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양병이라서 홍정민후보를 뽑았거든요!
찾아보니 홍정민 당선인은 서울대에서 경제학석박수료하고 삼성경제학 연구소에서 최연소 부장까지 한 초 엘리트였습니다.
과거 운동권, 변호사 출신이 주를 이루던 민주당이 이렇게 실용주의적인 인재들을 많이 영입한 걸 보고 매우 기쁘게 투표했습니다.
사실 저는 솔직히 문재인정부의 정책이론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같은 정책들 말이에요. 그렇다고 야당의 그 낡은감성도 좋아하지 않기도하고요 ㅠㅠ. 하지만 이렇게 홍정민의원과 이낙연의원이 민주당의 주류가 되기 시작한다면, 저도 민주당 열성 지지층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저는 이분들이 매우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정책들로 사회를 더 진보적이고 평등한 사회로 만들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계속 이런 변화를 이뤄내길 희망합니다! 민주당 화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