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그냥 원칙으로 나가면 된다고 봅니다.<br></div> <div>문희상은 자기가 나름 지일파라고, 어떻게든 경색된 한일관계를 풀어보겠다는 심산인 듯합니다만...<br></div> <div>일본은 식민지배가 합법이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br></div> <div>그래서 한일협정도 독립축하금이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돈을 받으면서 이루어졌지요.<br></div> <div>사실 이건 당시 모든 식민지를 운용했던 제국주의국가들에게 적용됩니다만,<br></div> <div>어떻게 식민지배가 합법일 수가 있지요?<br></div> <div>우리가 일본에 군대 끌고 들어가서, 주권양도 도장 받아내면 합법입니까?<br></div> <div>남의 가정집에 몰려들어가서 집문서 양도계약 맺으면 합법입니까?<br></div> <div>지난 역사적 사실에 현대적인 관점을 들이대는 것이 비논리적일 수 있지만,</div> <div> </div> <div>우리는 식민지배를 당한 피해국의 입장으로 당연히 감정적이어야 합니다.</div> <div> </div> <div>지난 박근혜정부의 위안부합의를 비판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성노예로서 위안부를 운용했던 일본정부의 책임을 인정받고, 그 불법행위에 대한 배상금을 받는 것이 아닌,</div> <div> </div> <div>어떤 법적인 책임인정도 없는 '위로금'!!!</div> <div> </div> <div>이건 당연히 자존심의 문제고, 감정적인 문제이지요.</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일본이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하고, 위안부와 강제징용에 대해 '배상금'을 내면서 </div> <div> </div> <div>사과를 하는 날이 올것인가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관적입니다.</div> <div> </div> <div>어쩌면 당사자분들이 모두 돌아가시는 날까지 해결을 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div> <div> </div> <div>최소한 우리가 중국이나 미국 수준의 국력을 가지고 있어야 일본에게 '정식으로' 법적 정치적책임을 물을 수 있을겁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완전한 해결은 못하더라도 이것에 대한 문제제기는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섣부르게 합의해서 일본에게 명분을 내어주지 말고,</div> <div> </div> <div>국제사회에 일본의 반인륜적이고 미개한 행위를 끊임없이 알리고 비판해야 합니다.</div> <div> </div> <div>역사는 기억하는 자가 승리한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길게 보고 갑시다.</div> <div> </div> <div>열심히 싸우겠지만, 너무 안달하지 말고, 우리 후손들은 더욱 커진 국력으로 더 당당하게 </div> <div> </div> <div>일본에 문제제기 할 수 있는 토대만 남겨줄 수 있어도, 그것만으로도 긍지를 잃지는 않을 수 있겠지요.</div> <div> </div> <div>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