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KBS의 김경록 인터뷰 조작은 장시간의 기획물이다. 그 과정은 KBS 내 팀 구성원들의 발상, 숙의, 결론과 점검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알릴레오의 지적이후, 다수의 KBS기자들은 그들의 입장을 옹호한다. 그들의 입장이 옳든 그르든  시스템의 사안이고, 총체적으로 살펴 보아야 할 지점이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이는 시스템적 왜곡으로 볼수있다.

ㅇ 알릴레오의 KBS 여기자 성희롱은 사전 원고, 숙의 과정에서 발생한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발상의 발언에서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즉각적인 제동이 일어나지 않았다. 기존 의식의 왜곡이 투영되었다고 본다.

ㅇ 김경록과 많은 국민이 KBS를 비난한다. 피해를 입었다고 사과와 처벌을 요구한다.

   KBS 여기자와 다수의 여기자들이 유시민을 비난한다. 피해를 입었다며 사과와 책임을 요구한다.

ㅇ 유시민은 방송도중, 그리고 별도의 사과를 했다. 물러나지는 않았다. 

  KBS는 시청자위에 판단을 의뢰했다. KBS 기자들은 격앙되어 있다.

ㅇ 향후, 진행이 어찌 될지 모르겠다. 그러나 오늘 현재 ....  유시민은 잘못을 돌아봤고, KBS 기자들은 돌아보지 않는다.

    권력은 사과하거나, 반성하지 않는다. 

    성숙한 대한민국의 시스템과 지식인의 모습을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