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p> <p>별 말도 아닌 것에서 '적폐'의 혐의를 찾아 함부로 이쪽이니 저쪽이니 재단하는 것,</p> <p>지금 수구세력이 하는 짓과 동일한 것 맞습니다. 정관용이 수구입니까? 진중권이 적폐에요?</p> <p>조국 장관에게 비판 한마디라도 하면 쓰레기인가요? 김어준 비판하면 간첩이고?</p> <p><br></p> <p>그러한 섣부른 태도를 갖고서 선동질 하는 게 권순욱류 아닙니까. </p> <p>지지자면 '무조건 묻지마 지지'가 답이지 조금의 비판도 있어서는 아니된다....는게 그들의 강령이지요. </p> <p><br></p> <p><strong>'적 아니면 우리편' 을 1초만에 식별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못견디겠습니까?</strong></p> <p><strong>그런 간장종지 같은 태도로 어떻게 지지세력을 늘릴 수 있습니까? 말 한마디 어긋나면 천하에 죽일 놈 취급을 하는데?</strong></p> <p><strong><br></strong></p> <p>지금 청년대표님이 보이는 스탠스와 매우 유사한 태도를 보이는게 </p> <p>김수민 평론가에요. 네, 김용민, 이동형 팟캐스트에서 하차한 김수민요. </p> <p><br></p> <p>그는 초기에 조국 손절론을 주장했어요. </p> <p>매우 정치공학적인 접근을 했던 거죠. 저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고 일단 뺐다가 </p> <p>나중에 투입해도 된다...는 식이었어요. 그리고 많은 이들이 그랬던 것 처럼, 그도 역시 </p> <p>사모펀드 관련해서 조국에게 의혹을 갖고 있었죠. </p> <p>저는 그 의견들에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평론가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었어요. </p> <p>그런데....죽일 놈을 만들고....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그 프로그램들에서 하차했고</p> <p>빈정을 상할 대로 상한 그는 더 비뚫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p> <p><br></p> <p><br></p> <p><br></p> <p>함부로 사람에게 딱지를 붙이고, 함부로 사람을 내치자는 태도, </p> <p>노무현, 문재인의 지지자라면, 해서는 안될 부끄러운 일입니다. </p> <p>저는 이런 태도들에 결코 동의하지 않습니다. </p> <p><br></p> <p><br></p> <p>2.</p> <p>청년대표님의 의견들 중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들은 이겁니다. </p> <p><br></p> <p>조국이 네 방향을 향하는 도로에 빼곡히 들어찬 군중의 사진을 프사로 </p> <p>바꾼 것을 들어, 이래서 조국이 위선자다...노무현, 문재인이라면 그러지 않을텐데...</p> <p>라고 하신 말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p> <p><br></p> <p>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조국이 그런 건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p> <p>저것은 무겁게 처신해야 할 민정수석 시절에 '죽창가'를 SNS에 올렸던 일과</p> <p>동일한 행동이죠.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p> <p>그러나, 그게 '위선자' 소리를 들을 일은 아닙니다. 전혀 다른 맥락이에요. </p> <p><br></p> <p><br></p> <p>오히려, 조국은 너무 '순진한' 사람입니다. </p> <p>그는 정치적이지 않아서 문제에요. 세련된 정치인 처럼, 자기 속마음을 숨기질 못해요. </p> <p>어쩌면, 그래서 저렇게 잘 버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p> <p>저는 '모든 장점은 곧 단점이고, 그 단점이 곧 장점이다'라는 말을 믿습니다. </p> <p>조국의 저 순진무구함이 오늘날의 조국을 만들었고, 그게 조국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p> <p>사모펀드도...저 '순진함' 때문에 생긴일입니다. 적법하고, 신고도 다 했고.....어휴...^^ ;</p> <p>(정치인으로서는 꽝인 거 맞습니다 ^^)</p> <p><br></p> <p><br></p> <p>그리고, 조국 조기 손절론....</p> <p>위에 김수민 이야기 하며 말했듯이,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p> <p>세련된 정치공학으로 보면, 그게 맞겠습니다만, 노무현, 문재인이 정치공학으로</p> <p>그 자리에 간 사람들이던가요. 그냥 단순하게 옳고 그름만 따지다 보니 간잽이 정치공학 스핀닥터들을</p> <p>다 박살내버리고 거기까지 간 경우지요. 저는 조국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p> <p><br></p> <p><br></p> <p>노무현, 문재인 지지자라는 사람들....일단 숫자가 몇 백만 단위다 보니</p> <p>별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토론이 될 만한 사람도 있지만, 가슴만 뜨겁고, 섣부르고,</p> <p>무례하고....노무현, 문재인을 좋아한다 뿐이지 정신세계는 태극기 부대와 비슷한 사람도 많아요. </p> <p>그 극단에 있는 자들이 X파리들이구요. </p> <p><br></p> <p><br></p> <p>그러나, 이 분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 <p>때론 맞서기도 해야하구요. </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strong><br></strong></p> <p><br></p> <p><br></p> <p><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