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에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란 사람.

설사 그렇다해도 단지 돈이 많다는 이유로 

거부감이 든다는건 말이 안되죠. 그렇게 따지면

도덕성은 눈꼽만큼도 없고 단지 돈만 많은 졸부들만 

모인 자유일본당을 지지하는 흙수저들은 뭡니까?


돈보다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판단해야죠.



그런데 알고보니 조국은 금수저도 아니었습니다.

중산층 정도는 됐겠죠.

조국의 선친이 나름 잘나가던 사업가였던건 맞으나 

학교를 지켜달라는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바램을 

외면할수 없어 경제적 이득도 없는 웅동학원에 

전재산을 털어서 가세가 기울었죠.

조국의 현재 재산이 50억 가량 되는걸로 아는데

조국 본인만의 재산보다 처갓집이 부자라서 

아내분이 물려받은게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정축재한 재산도 아니고 아내분이 상속받은

재산이 많은건데 왜 이게 조국 후보자가 비난받아야

할 일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같은 잣대로 자유일본당엔 몇십억 몇백억 보유한

자산가들이 넘쳐나는데 그놈들의 재산으로

논란이 된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말이죠.



진보는 당연히 가난해야하고 보수가 돈많은건

정당한 이런 프레임은 대체 언제 생긴거죠?

왜 조국 후보자가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이 

강남좌파라며 국민들에게 사과를 해야하는건지...



저는 흙수저에 미래도 불투명 합니다만 조국이란

사람 자체가 너무 좋네요. 그가 돈이 많든 적든간에

그가 걸어온 길을 알기에 믿고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