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링크 : <a target="_blank" href="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454942&sca=&sfl=wr_name%2C1&stx=%ED%98%84%EC%8B%9C%EC%B0%BD&sop=and" target="_blank">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454942&sca=&sfl=wr_name%2C1&stx=%ED%98%84%EC%8B%9C%EC%B0%BD&sop=and</a> <div><br></div> <div><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r></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실제로도 이 협정은 군사적으로 한구과 일본을 묶어버리겠다는 전략 구상의 일단입니다.</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사실 <b><font color="#ff0000">이 전략에서 최대로 이익을 보는 건 일본이고, 최대의 호구는 한국입니다.</font></b> 누구나 알고 계시겠지만 결국 전초부터 박살을 내는 게 전술 전략의 기본아니겠습니까? 당연히 전초와 전초는 사이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즉, 한일 군사정보 협정을 시작으로하는 한미일 삼각 동맹은 대중국 대응 전략의 일환이며, <b><font color="#ff0000">이 전략에서 한국은 중국과 직접 부대끼는 전초국가입니다. 일본은 그 후방지원 국가이고요.</font></b></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r></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이렇게 되면 <b><font color="#ff0000" size="4">한국은 외교적으로 자율성이 사라집니다.</font></b> 그저 <b>한미일 삼각 동맹의 일원으로서 동맹의 이익을 위해 움직여야만 하지요. 당연히 <font color="#ff0000">대중 관계는 더더욱 경색</font>되고, <font color="#ff0000">통상외교에 있어서의 자율성도 상당히 침해</font>됩니다. 반면 일본은 한국이란 꽤나 강력한 국가를 전초 삼아 버림으로서 안보적 이익을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대중국 외교에서도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됩니다.(사실 그게 일본이 원하는 바입니다. 한국을 보초 삼아 총알바지로 세우고, 한국 국력까지 카드 삼아 외교테이블에서 베팅을 해보겠다.)</b></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r></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따라서 한일 군사정보 협정이란 건 한일 양자간의 관계만이 아니라, 한미일이 걸려 있는 일입니다.</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그런데 이러한 미국의 전략적 구상에 현재 행정부가 초창기부터 물을 부어버린 바 있고, <b><font color="#ff0000">미국은 이를 이해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font></b> 이른 바, 미국과는 동맹이지만, 일본과는 동맹이 아니란 대통령의 발언 말이지요. 오바마 행정부를 구워삶아 차근차근 한국을 호구삼을 작정이었던 아베 정권 머리에 냉수 한사발을 쏟아갈긴 셈입니다. </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r></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이러니 아베 정권이 현 한국행정부를 죽도록 싫어하는 겁니다.</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얌전히 일본의 전초방어기지로서 총알바지 되고, 중국과 죽도록 기싸움하고, 통상전쟁에서도 냉전적 다툼을 통해 자국이 큰 이익을 보는 구도를 만들고자 했거든요. 그리고 여기다 전쟁 가능한 일본군을 부활시킴으로서 1~2개 사단급 소규모 원정군을 파견할 수 있는 정도로 한반도 전체를 주물럭주물럭 거리며 열강 대접을 받고자 하는 것이 <font color="#ff0000" size="4">일본의 생각</font>이었습니다.</b></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r></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그런데 이걸 <b>고분고분하던 <font color="#ff0000">한국 정부가</font> 정면으로 거부한 데다, 푼돈으로 마무리 지어버리려던 <font color="#ff0000">과거 침략에 따른 보상문제를 공식화</font>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남아시아 일대는 모두 일본정부의 ODA와 정경 인사들에 대한 영향력으로 찍어 누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동남아 각국들에도 친일 언론인, 친일 정치인, 친일 경제인이 드글드글한 상황이지요. 그런데 <font color="#ff0000">한국 정도의 국력을 가진 국가가 이 문제를 공식화하고, 배상을 이끌어 낸다면 동남아시아 일대도 가만있지 않겠지요.</font> 과거라면 푼곤으로 끝났을 문제지만, 그 푼돈을 물어내기 싫어 파묻었던 과거의 채권들이 되살아나면 사실상 일본은 파산외엔 답이 없습니다. 기업이나 정부나 그 막대한 보상금을 물어낼 여력따위 없습니다.</b></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r></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아베 정권의 이러한 포악무도한 행위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파국을 막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과거 그들이 그리워하는 제국이 조선을 먹어치운 이후부터 가능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그들 제국을 부활시키는 제물로 한국만한 제물은 없습니다. <b><font color="#ff0000" size="4">따라서 한미일 삼각동맹은 철저히 막아야만 하는 전략입니다. 오직 일본만 이익을 보고, 미국이 간접적 이익을 얻으며 한국만이 손해를 보는 전략이기 때문입니다.</font></b></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font color="#ff0000">(솔직히 한국은 미국과의 동맹만 유지하여도 안보상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일본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거기다 솔직히 지정학적인 문제로 인해 소련이 주적이던 시절보다 중국이 주적인 지금 시점에선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가 일본열도보다 더 큽니다.)</font></b></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font color="#ff0000"><br></font></b></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font color="#ff0000">이러니 미국과의 동맹만을 유지하겠다는 현정부의 자세는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font></b></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font color="#ff0000">만일 일본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유지하고 싶다면, 그리고 그 배후의 미국이 그러고 싶다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한국에게 뭔가 전략적인 양보를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무려 40여년전 한국정부는 공산세력과의 첨병 영할을 강조하며 무려 100억 달러의 재원을 요구했었습니다. 지금 시점이라면 천수백억 달러의 재원이라 할 수 있겠지요.</font></b></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r></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그런데 단순히 첨병으로 그치지 않고, 한미일 삼각동맹을 원하는 일본이나 미국에게 그토록 원하는 게 있다면 대가를 치루라고 요구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font color="#ff0000" size="5">첨병 노릇을 하자면 우리도 버핑 테러토리가 필요하다는 등 말이죠.(완충지)</font></b></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r></p> <p style="font-family:Tahoma, '굴림';border:0px;padding:0px;margin:0px;"><b><font size="5">북한에 대한 독점적인 영향력을 보증할 것, 핵심 정보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줄 것, 통상의 최혜국 대우등을 요구하는 것이 마냥 비현실적이고 불가능한 일일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치룰 희생에 비하면 그것 정도는 꽤 가볍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이 정도 양보를 해줄 생각이 없다면 당연히 우리도 호구가 되는 일엔 단호히 거부하거나 밀당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font></b>(그런 의미에서 뜸을 들이던 한일군사정보 협정을 가져다 바친 전임 정권의 무능을 정말로 욕지기밖에 안나오는 무능, 매국 행위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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