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하고 2년간 준비해서
조그만 제조업을 하는 사업자입니다~
나름 열심히 뛰어서
거래처 만들었는데
문제는 전국적으로 물량이 많은데
공장 규모가 나경원 소갈딱지만해서
주문량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고
최근 중국에 공장들이 점차 철수하면서
국내생산 물량은 점점 늘어만 갑니다~
저란 많은 주문량을 해소하려면
사업장 규모와 그만큼 근로자를 더 뽑아야하는데
제겐 자본금이 없죠~
그래서 필요한건 정책자금 융자받는건데
자격요건이나 사업계획 등 모든건 준비가
되어있고, 자금만 받아서 공장 늘리고 직원
더 뽑으면 되는데
이놈의 추경이 되야 합니다 ㅠㅠ
늦어질수록 사업확장도 늦어지는데
눈앞에 많은 물량을 그냥 보내야하기에
넘 안타까워요ㅠㅠ
지금보다 3~5배 규모인데 아깝네요
혹여나 추경 안되면 내년초에 가능하긴한데
6개월의 시간이 정말 아깝네요~
사업을 해보니까 확실히 일반 근로자와는
다른 세상입니다~
또 막상해보니까
제조업이든 요식업이든
장기적으로 지속하고 이익을 창출하려면
기본적으로 제품의 수준이 좋으면서
구매자가 납득할만한 가격을 형성하고
끊임없이 고객유치하고,
특히나 연계사업으로의 진출이 중요하더군요~
이중 연계사업이 안되면
지금 하는일이 언제까지나 잘되리라는 법은 없기에
반드시 추진해야하죠~
제조업이 불황이네, 식당이 잘 안되네
하는 곳을 보면
무리한 단가 낮추기로 인한 제품불량 생산과
이로인한 고객 이탈.
사향분야인데 다른 연계사업 진출을 안해서
그대로 망해버리거나
식당의 경우 맛, 서비스, 위생이 개판이거나~
근데 그곳들 사장이랑 얘기하면
꼭 정부탓을 해요~
가만히 듣고 있으면 자기들이 운영 못해놓구선
다른 탓을 하는게 좀 (비)웃깁니다~
그런곳은 국가에서 아무리 돈을 지원해줘도
망할 곳이기 때문이죠~
빨리 망해주는게 경쟁업체나 고객에게
더 좋을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쨋거나
추경내용에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것들도
꽤 되기에 빨리 통과되길 바라고 있어요~
이게 다 자한당 때문입니다~
도대체 쟤네들은 앞뒤가 안맞아요~
자한당 대표가 외국인과 내국인간의
임금이 달라야한다고 얘기하면서
내국인을 챙겨주듯이 말하던데
외국인 사용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내국인 상황을 더 안좋게 만듭니다~
싼만큼 외국인 더 쓰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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