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대한불교조계종이 최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불교 의식을 따르지 않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div> <div><br></div> <div>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22일 보도자료를 내 "황 대표가 합장과 관불 의식을 거부했다고 해 모든 언론에서 기사화하고 논란이 됐다"</div> <div>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야 할 날에 이런 일이 생긴 것에 대해 불교계에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div> <div><br></div> <div>이어 "황 대표가 믿고 따르는 종교와 신앙생활을 존중한다"면서도 "황 대표가 스스로 법요식에 참석한 것은</div> <div>자연인 황교안이나 기독교인 황교안이기 때문이 아니라 거대 정당의 대표로서, </div> <div>지도자로서 참석한 것이 분명함에도 개인의 생각과 입장만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논란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div> <div><br></div> <div>조계종은 "(황 대표가) 남을 존중하고 포용하기보다는 나만의 신앙을 우선으로 삼고자 한다면 </div> <div>공당의 대표직을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독실한 신앙인으로서 개인의 삶을 펼쳐 나가는 것이 오히려 황 대표 개인을 위해 행복한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div> <div><br></div> <div>조계종은 "설사 내가 섬기지 않는 스승이라 하더라도 이 시대 우리 사회의 정상적인 지식인이자 </div> <div>교양인으로서 그 예를 갖추는 것조차 손사래를 칠 정도의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과연</div> <div> 우리 사회를 얼마나 행복하게 이끌고 나갈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div> <div><br></div> <div>그러면서 10여년 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장에서 발표된 봉축법어를 황 대표에게 전한다며 </div> <div>법어의 뜻을 화두삼아 지도자로서 자세에 대해 깊이 참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정치인보단 교회전도사로 직종을 바꾸는것도 나름 좋을텐데.......</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