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em></span> <div style="text-align:left;"><em class="img_desc"><img width="439" height="501" alt="NISI20190422_0000313095_web_20190422092854_2019042209550588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4/155589613529f551e090f346159c47844b2c6a0132__mn776721__w439__h501__f35606__Ym201904.jpg"></em></div><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22일 오전 5시45분19초께 경북 울진군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강원·경북에는 최대진도 3, 충북에는 2가 감지됐다. </em></div> <div><span class="end_photo_org"><em></em></span> </div> <div><span class="end_photo_org"></span> </div> <div><br><br>【포항=뉴시스】= 경북 동해안 주민들이 최근 수년간 잇따르고 있는 지진 도미노현상에 지진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22일 오전 5시45분께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해 울진주민들은 물론 대구 경북지역 주민들이 또 다시 지진공포에 시달렸다. <br><br>진앙은 북위 36.86도, 동경 129.80도 지점으로 발생 깊이는 21㎞다.<br><br>이 지진으로 경북과 강원에선 계기 진도 Ⅲ(3)이 관측됐다. <br><br>진도 Ⅲ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멈춘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br><br>이 지진은 지난 19일 오전 11시16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지점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난 지 나흘만에 발생했다. <br><br>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 8건 외 접수된 재산·인명피해신고는 없다"고 말했다. <br><br>앞서 지난 2017년 11월15일 오후 2시29분께 포항시 북구 9㎞지점인 흥해읍 남송리에서 규모 5.4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역대 지진 최대규모인 인명피해 135명, 재산피해 3323억원이 발생했다. <br><br>이 지진으로 포항시 관내 일부 고사장이 파손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당초 2017년 11월16일에서 일주일 뒤인 11월23일로 1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alt="" src=""><em class="img_desc">【포항=뉴시스】 = 지진 피해 지역인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경림 뉴소망타운 지하 기둥이 심하게 파손되어 있다. 2017.11.28. </em></span><br><br></div> <div>포항지진의 원인을 조사해온 정부조사단은 올해 3월20일 이 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의 실증연구에 따른 ‘촉발지진’이라고 공식발표하기도 했다. <br><br>이 보다 앞서 지난 2016년 9월12일 경주시 남남서쪽 8.7<span>km</span> 지역(북위 35.76, 동경 129.19)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이는 국내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 지진으로 기록돼 있다.<br><br>이 같이 최근 수년 동안 유독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규모가 큰 지진이 경주에서 포항, 울진으로 도미노식으로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br><br>포항시 흥해읍 주민 장정희(51여)씨는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한 흔들림을 느껴 잠에서 깼다"면서 "지진이 경주에서 포항, 울진으로 번갈아 가며 발생하는 거 같아 또 다시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지 않을 까 두렵다"고 말했다. <br><br>울진읍 주민 전성아(37·여)씨는 "방바닥이 마치 물 흐르듯 어지러워 일어나 보니 지진이 발생했다는 문자가 들어와 있었다"면서 "포항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남의 일이라 여겼는 데 최근 울진 부근에서 지진이 두차례나 발생해 혹시 울진에도 지진이 일상화되는 건 아니지 공포가 몰려온다"고 말했다. <br><br>경주시 황성동 주민 김상석(56)씨는 "지진 알람을 보고 이른 아침 잠을 깼다”며 “최근 지진이 경주에서 포항, 울진으로 북상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데다 지진 안전지대라 여겼던 경북 동해안지역에서 올들어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것 같아 너무 겁난다"고 했다.</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