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좌익 경력으로 6번 거절…광볼적 73주년 앞두고 정부 독립운동 공로 인정</span> <div><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align="center" class="imgBox"> <div style="width:640px;clear:both;float:none;">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40" height="555" style="border:;" alt="2019011610054855565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1/15478012819f0b1812af0a4f598b8a0ea8c078c392__mn776721__w640__h555__f60223__Ym201901.jpg" filesize="60223"></div> <div class="p_caption" style="margin:0pt;padding:0pt;width:640px;text-align:justify;font-size:.75em;">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고 손용우 선생에게 수여되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부인 김경희 씨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div></div></div> <div><br>“독립운동가 손용우님은 20년 전 돌아가신 아버님이십니다. 살아서 (독립운동가로 인정) 받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2018년 8월 7일·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span> </span><br> <br>등록문화재인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들을 투기를 위해 무더기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아버지의 훈장 수훈 소식에 이 같이 밝혔다.<br><br>당시 문재인 정부는 배포한 자료를 통해 “1940년 서울에서 일본이 패전할 것이라 선전하고, 동아·조선일보 폐간의 부당성을 성토하며 민족 의식을 고취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을 받았다”고 고 손용우 선생(1922~1997)에 대해 설명했다.<span> </span><br><br>손 선생은 광복 73주년을 맞은 지난해에 들어서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게 됐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20년 만이었다.<span> </span><br><br>손 의원은 지난해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만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로 인정받기 위해 6번이나 서훈 신청을 했지만 좌익 운동 이력 때문에 매번 거절당했던 사연 때문이다.<span> </span><br><br>지난해 정부는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건국훈장 93명(애국장 31명·애족장 62명), 건국포장 26명, 대통령 표창 58명 등 총 177명을 포상했다.</div></div></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