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왜 민주당 진영이 이렇게 분열이 되었나 혼자 고민을 하다 쓰는 글입니다.</div> <div>고민에 결과로 제시하는 개인의 의견이니, 반대, 비판, 모두 환영합니다.</div> <div> </div> <div>1. 황우석</div> <div>12년전인가? 그 당시 다니선 회사에서 열렬 노사모로 활동하시던 분이..</div> <div>전체 메일로 (재벌그룹 계열사에서는 흔하지 않은 개인의 전체 메일...)</div> <div>당시 인터넷에서는 꽤 맹위를 떨치던 "황우석이 우리나라 유전자 조작 특허 탈취의 음모로 당하고 있다" 는 주장을 </div> <div>표현했습니다. </div> <div>회사 전체 메일이라니.. 꽤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지요...</div> <div> </div> <div>저도 노사모로 활동한 경력이 있지만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활동을 완전히 접었었고</div> <div>그 이후, 노사모 출신의 일부는 황우석 논문 조작사건 이후, 요상한 음모론을 펼치며</div> <div>황우석이 음모의 희생자라는 선전을 꽤 했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공대에서 논문으로 학위도 받은 경험이 있어</div> <div>누구의 의견도 아니라 황우석의 육성 기자회견을 청취하고 </div> <div>황우석이 논문 작성을 위한 실험은 조작이라는 결론을</div> <div>내렸기에 저런 음모론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div> <div> </div> <div>2. 타블로</div> <div>2010년 이후, 타블로에 대한 말도 안되는 학위 논란이 벌어진 인터넷 광란 사태가 있었습니다.</div> <div>스탠포드 대학의 졸업장이 가짜라는 둥,</div> <div>서울대를 졸업하신 타블로의 부친이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나빠져 돌아가게 까지 했는데도</div> <div>서울대를 졸업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부고를 낸 서울대 동문회에까지 패악질을 서슴치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3.  이재명으로 시작된 논란(?)</div> <div>뭐 다들 잘 아시니 상세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div> <div>이재명에 대한 저격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div> <div>순수성 경쟁은 반대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비판은 이해가 가는 면도 있기 때문이지요.</div> <div>그렇지만, 이런 논쟁이 비화되어 내부 총질,</div> <div>사상검증으로 누구를 반대하는 발언을 하지 않으면 찬성하는거라는 </div> <div>희안한 논리로 발전되어, 혐짤, 욕설, 집단 다구리등 범죄급의 행동을 서슴치 않는 결과를 보였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런 사태 전체가 누가 뒤에서 조작하는 상황은 아닐것이고 (이용하는 세력은 있을 수 있겠지요..)</div> <div>집단 히스테릭 현상쯤 되는 것인지.</div> <div>아니면, 위에서 언급한 3가지 현상에 참여하는 사람의 성향이 유사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 </div> <div>뭐, 이도 저도 아니면, 제가 쓴 뻘글이겠지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