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리서치뷰 여론조사 보니, 분위기 이상하게 진전될 듯하다.</div> <div>대통령 지지도가 긍정과 부정이 딱 붙었고, 민주당은 30%대로 진입했다.</div> <div>그래도 여전히 대통령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훨씬 높다.</div> <div> </div> <div>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하나의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div> <div>노무현 대통령이 사방에서 얻어 맞았어도, 열린우리당(지금의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결코 낮지 않았다는 점이다.</div> <div>그런데, 열린우리당은 당지지율의 낮음을 항상 대통령탓으로 돌렸다. 그래서 악순환이 나타났다.</div> <div>대통령 지지율 낮음->당지지율 더 낮음->당이 대통령 공격-> 대통령지지율 더 하락 -> 당지지율 더더 하락 -> 그럼에도 모든 탓은 대통령으로.->신뢰 무너지고 배신자 속출 -> 폭망 </div> <div>요런 사이클이 과거 전형적인 민주당 국회의원의 태도였다.</div> <div> </div> <div>그런데, 대통령중심제 국가에서 여당의 운명은 당이 아니라, 대통령과 청와대에 달려 있다.</div> <div>딱 까 놓고 말해서, 대통령이 원하는 방향대로 움직여줘야 한다. 그래야 정책의 운영에서 삑 소리가 안 난다.</div> <div> </div> <div>당이 전면에 나서서 이것도 하겠다 저것도 하겠다 하면 그게 제대로 전달이 될까? 아니다.</div> <div>당대표가 국회의원, 장차관 모아 놓고 마이크 잡으면 그게 국민들에게 일 한다는 모양으로 비췰까? 아니다.</div> <div> </div> <div>둘 다, 대체로 당이 대통령을 들이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내용과 상관없이.</div> <div>여당 국회의원들은 그 누구라도 리더십이 아니라 팔로우십을 보여 줘야 한다.</div> <div>현재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향 추세를 보여 주고 있다. 이 때를 기다려서 당이 먼저이고 청(대통령)이 나중이라는 인간들이 기지개를 펼 것이다.</div> <div>지지자들이 이런 낌새를 느끼면 아낌없이 비판해야 한다.</div> <div> </div> <div>민주당 신임대표인 이해찬 대표를 지지한다. 그런데 리더십을 발휘할 때 신중해야 한다.</div> <div>특히 본인 스스로도 알다시피, 이해찬 의원은 대중적으로 어필하는 정치인이 아니다. 이점은 당대표가 대중적인 주목도를 높여서 대중의 호감을 모을 수는 없다는 점이다. 이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정책으로 뭐든지 다 해결할 수 없다.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