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전쟁난민이기 때문입니다. <div><br></div> <div>저는 인도주의적이였으면 좋겠지만 아직 대한민국은 상당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을 난민을 소화할 시스템이 구축이 안됐다고 보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아직 우리사회는 정신적 트라우마의 심각함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적고, 각종 트라우마를 개인에게 책임지우는 풍토가 만연해있기 때문에</div> <div><br></div> <div>전쟁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베트남참전용사를 비롯하여 군인권문제에 대한 트라우마 세월호 피해가족을 위한 트라우마등도 전부 이겨내지 못하는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경우가 많습니다.</div> <div><br></div> <div>하다못해 세월호의 아픔도 공감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요. 그들이 과연 난민범죄가 생겼을 때 어떻게 반응할까요?</div> <div><br></div> <div>안타깝게도 인종차별은 가속화 될 것이며, 무슬림 혐오가 득세하겠지요.</div> <div><br></div> <div>난민 입장에서도 비슷합니다.</div> <div><br></div> <div>좁은 구역에 밀집해서 수용하면서 생활 개선의 희망이 없다면 인간은 보통 종교에 집착하게 되고 가진 것 없는 사람일수록 극단적인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div> <div>이는 이슬람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본성의 문제입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먹고살만한 나라일수록 신앙을 가진사람이 줄어드는 걸보면 개략적으로 나마 알 수 있죠.</span></div> <div><br></div> <div>난민은 어쩔수 없이 일반적으로 가난하고 종교에 의지하거나 억척스럽거나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1세대와 </div> <div><br></div> <div>그 전세대들이 만들어온 경제환경에서 주류세력으로 편입을 원하지만 1세대가 만들어 놓은 편견때문에 좌절하는 이후 세대들이 발생합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좌절한 세대들이 그들이 빼앗긴 권리라는 것을 폭력적으로 찾고자 할때 벌어지는 것이 유럽에서 발생하는 2~3세대들이 만드는 사회혐오적 테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들은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않아서 총기나 폭력을 더 가벼이 생각하게 되지요.</div> <div><br></div> <div>우리사회는 경제적으로는 준비되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경제규모는 키웠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한편으로 국민에게 조차 보편복지 또는 대형사고 피해자에게도 냉담한 차가운 사회입니다. 지금 안받아서 받을 비난과 받고나서 국내 혐오범죄가 터졌을 때의 비난 양쪽다 고려하면 굳이 지는 싸움에 뛰어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