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지만 김종필이 입닫고 죽은 것은 국민들에게 영원히 갚지 못 할 빚을 지고 간 것이다. 예의없이 간 사람에게 예의를 차려줄 수는 없다. 비록 그가 죽은 사람이라지만 훈장따위를 주는 일은 차후 더 많은 죄를 저지른 더 큰 거두들이 목숨을 다 했을 때에 입닫고 죽어도 된다는 암묵적인 면죄부처럼 보일 소지가 있다. 고로 난 김종필따위가 죽은 것에 애도도 하지않을 뿐더러 입닫고 죽은 것에 욕을 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그는 감사해야 할 것이다. 눈 앞에 있다면 침이라도 뱉어주고 싶을 뿐이다. 예의란 자신이 받을 행동을 한 사람에게만 해줘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