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에서
민주당과 자한당의 후보간의 차이가 8% 정도라고 합니다.
관망중인 38%라고도 합니다.
이 38%가 함의하는 것은
민주당의 승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아니, 가능성이 더 크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더 맞다고 봅니다.
다만 가능성입니다. 총력을 집중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가능성이라고 보여집니다.
경북은 대구의 흐름을 봅니다.
시골일수록 입소문이 더 빠르고 강합니다.
그러니까 대구가 넘어보면 경북도 넘어올 수 있다고 봐야 상식적입니다.
민주당은 경기도를 논외로 하면
최소한 광역단체장에서는 전승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부산-울산-경남은 고사하고
대구와 경북에서 분투하는 후보들에게 조차
민주당의 지도부가 큰 관심을 갖는다고 보여지지 않는 것은
추미애지도부의 문제일까요, 정보를 눈여겨보지 않는 당원과 지지자의 문제일까요?
추미애지도부는 정말 전국정당으로서,집권여당으로서
전국에서 이길 생각을 하고는 있는 것일까요?
지금은 의심입니다.
그러나 이 의심이 사실로 확증되는 순간,
향후 추미애와 민주당지도부, 민주당 중진들의 정치적 진로는
장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흔히 '사쿠라'로 의심받는 민주당 지도부와 중진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재명건은 고사하고,
남은 지역에 대한 선거에 대한 헌신성에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이 걸려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할 것입니다.
승리에 대한 확신과 갈망이 없다는 것은
이재명감싸기 보다 더한 정치적 패착이 될 것입니다.
이런 말을 추미애지도부에게 하고 싶습니다.
민주당은 민주와 개혁과 평화를 바라는 대한민국 시민들의 정치적 표현창구이지
더 이상 삼성과의 연관성을 의심받는 정치자영업자들의 놀이터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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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추미애대표와 중진들,
민주당의 당원과 지지자들은 지금 당신들을 매우 예리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