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관심을 끌기에 다시한번...썰을 푼다면 <div><br></div> <div>천안함은 작전피로도가 누적돼 평시에도 항상 침수가 동반되었을겁니다.</div> <div>그래서 해상에 나갈때마다 함내에 배수조를 편성해서 함저에 고이는 해수를 퍼내는 작업을 일상적으로 해왔을겁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마침내 그날 평상시보다 침수량이 많아지더니 급기야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침수가 발생하자 예비펌프 가동하고 배수조,예비조,가용인원을 모두 함저로 보내 배수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침수가 해결이 안돼자 함내는 패닉에 빠져듭니다. 귀항이 힘들겠다;;;</div> <div><br></div> <div>그래서 함장은 마지막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돌아가기 힘들지만 안전하게 침몰할수 있는곳으로 가자!</div> <div>적어도 적진에서 안보이는곳, 그리고 침몰후에 안전하게 인양작업을 할수있는곳( 즉 수심이 얕은곳) 그래서 백령도 후방으로 긴급히 기동합니다.</div> <div>(사건발생초기 기사들중엔 천안함이 서해에서 백령도 후방으로 긴급히 기동하느라 백령도 인근의 암초지대를 그래도 밀고나갔다는 기사가 있었음)</div> <div>그렇게 가용수병을 모두 함저로 보내고 함장은 사방군데 SOS를 칩니다. 침몰중이니 빨리 구조하러 오라고...</div> <div><br></div> <div>그런데 예기치못한 사고가 발생합니다.</div> <div><br></div> <div>백령도후방은 사실 깊지않은 갯벌지대이고 중간에 물길에 해당하는곳에만 큰배가 다닐만한 깊은골이 있습니다. 이곳에 은밀하게 기동중인 잠수함이 있었던겁니다. 이곳에서 잠수함은 물길로만 다닐뿐 다른길로 나갈수가 없습니다</div> <div> 하지만 예정상 이곳에 다른배가 접근하지 않을걸로 알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천안함이 들이닥친겁니다. </div> <div>물불안가리고 달려오는 천안함과 회피할길없이 앞으로만 나가는 잠수함은 그대로 크로스하면서 충돌하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순간적인 충돌사고로 <span style="font-size:9pt;">함저가 파괴되면서 천안함은 순식간에 두동강이 나버리고 </span><span style="font-size:9pt;">함저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수병들은 그대로 몰사하게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수면하의 미상의 잠수함은 어찌되었을까요?..) 순직한 한중위의 잠수활동이 해저에 남겨진 잠수함이었을 거라는 의견들이 많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렇게 천안함 사건은 침수와 충돌의 복합적인 사고가 되었을거라고 저는 추측해봅니다</span></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3/15223539518c5f9dc6dc7d4af0b0c2b31e9f6699a4__mn62192__w500__h630__f51989__Ym201803.jpg" width="500" height="630" alt="천안함-좌초.jpg" style="border:none;" filesize="51989"></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은 침몰다음날 유족들을 모아놓고 브리핑하는 해군발표중 ---손가락으로 암초지대를 가리키며 최초좌초라 설명)</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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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03/30 05:20:58 121.155.***.211 컵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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