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58분 사건발생 <div><br></div> <div>9시 19분 언론사 속보</div> <div><br></div> <div>9시 24분 청와대에 세월호 침몰 소식 전달</div> <div><br></div> <div>9시 57분 청와대에서 위기 관리 센터로부터 선박관련 사항 및 구조 인원 초안 보고 받음 </div> <div><br></div> <div>10시 12분 김장수 청와대 안보실장이 전화로 위기 관리 센터장과 통화 후 관저에 내용 전달 할것을 지시</div> <div><br></div> <div>10시 12~ 별다른 반응이 없자 김장수실장이 안봉근에게 전화해서 직접 통화하길 요청</div> <div><br></div> <div>10시 20분 안봉근이 박근혜에게 "안보실장이 통화를 원한다"라고 박근혜에게 전달</div> <div><br></div> <div>10시 22분 박근혜가 김장수 실장에게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div> <div><br></div> <div>이후 국가 안보실에서 2차례 추가로 상황보고 정무수석실에서 총 11차례 보고</div> <div><br></div> <div>그러나 정호성비서관이 오후 1번 저녁시간 1번 보고.</div> <div><br></div> <div>한편 2시 4분 이영선 행정관은 최순실을 픽업하러 가는 중 (남산 1호터널 통과)</div> <div><br></div> <div>2시 53분 최순실은 윤전추로부터 "많이 급하십니다"란 문자를 받음(청와대로 와달라는 의미)</div> <div><br></div> <div>이 시간에 문고리 3인방은 최순실이 오는 시점 전후로 관저 회의를 준비 한 것으로 생각됨.</div> <div><br></div> <div>이 회의에서 중대본 방문 결정</div> <div><br></div> <div>5시 15분 박근혜 중대본 방문 후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구조가 그렇게 힘드냐"고 물어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개짓거리를 하고 앉아 있을 줄이야....</div> <div><br></div> <div>국가 재난 컨트롤 타워는 청와대다. 근데, 평일 오전 업무시간에 박근혜는 관저에 있었다. 쉽게말하면 출근도 안했다는 얘기다.</div> <div><br></div> <div>백번 양보해서 몸이 안좋은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최초 보고를 받은 10시 10분 이후엔 맨발로라도 </div> <div><br></div> <div>관저에서 500미터밖에 안 떨어진 본관 2층 집무실에 뛰어가야하는거다.</div> <div><br></div> <div>관저는 일하는 곳이 아니라 처 자는 곳이니까... 근데, 10시 22분에 구조를 지시하고 최순실이 오기 전까지 박근혜는 아무것도 안했다.</div> <div><br></div> <div>안보실장에게 맡겨놓고 관저에서 꿈쩍도 안한거다. 정호성이 수차례 보고를 받고도 박근혜에게 보고 안한것은 그녀를 너무나 잘 알기에</div> <div><br></div> <div>안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아이들의 생명이 백척간두 위기로 내 몰릴 때, 최순실을 기다렸고, 올림머리 하고 있었다.</div> <div><br></div> <div>최순실 + 문고리 3인방 + 박근혜만 참석한 관저 회의에서 중대본 방문을 결정했고, 돌아가는 상황을 아무것도 모르는 박근혜였으니</div> <div><br></div> <div>희대의 개소리인 구명조끼 드립을 날린거다.</div> <div><br></div> <div>제대로 청와대가 일을 했다면, 아니 정상적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있었다면 이렇게 했을 것이다..</div> <div><br></div> <div>청와대가 최초 보고를 받은 9시 57분 안보실장이 재난 관리 본부장으로 부터 보고를 받는다.</div> <div><br></div> <div>안보실장은 비서실장에게 사안의 긴급함을 알리고, 대통령에게 바로 서면이 아닌 대면 보고 한다. 이게 내 상식에는 최대 5분을 넘지 않아야한다.</div> <div><br></div> <div>즉 대략 10시 5분 안에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했어야했다. <span style="font-size:9pt;">대통령이 국가 안보회의를 열고, 재빠르게 NSC(청와대 벙커)에서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는다.</span></div> <div><br></div> <div>이 회의를 통해 <span style="font-size:9pt;">보고와 동시에 행안부 장관에게 지시하여, 필요한 예산이나 물품 인력 등을 해당 부처에 긴급 조달 할 것을 명령한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긴급한 명령을 내린 후 대략 10시 30분~11시 정도부터는 구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으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며, 지시할 부분은 지시하면서 필요한 행정력을 동원할 수 있게 해준다.</span></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 기사를 보고, 박근혜 찍은 인간들 손가락을 다 꺾어버리고 싶다. 아이들이 물에 빠져 생사의 기로에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뭘</div> <div><br></div> <div>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이 미친 할망구는 비선 회의나 하면서 시간을 까먹고 앉아있었다니.... </div> <div><br></div> <div>안보 실장이 구조의 상황에 따른 지원방식들을 직접 결정할 권한이 없다. 그래서 대통령이 실시간으로 결정해서 통보해줘야지</div> <div><br></div> <div>한 명의 목숨이라도 구할 가능성이 있는거다.</div> <div><br></div> <div>대통령이 아무런 지시가 없었으니, 해경에서도 멀뚱 멀뚱 윗대가리들만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고, 이 순간에도 소중한 생명들이</div> <div><br></div> <div>바다에 잠겨버렸던 거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