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워(일간 워스트)를 기억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div>일베를 "미러링"한다며 초반에는 꽤나 유쾌하게 벌레들을 비하하며 놀던 사이트였는데</div> <div>(일베들의 ~노 등을 미러링 한다며 ~농,~닭 등등)</div> <div>나중엔 메라포밍 당한 .. 아니 사실은 메갈의 초반 기지가 된 사이트입니다.</div> <div>이 사이트의 운영자가 이준행씨인걸 아는 분은 또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습니다.</div> <div>저는 일워는 초창기에 눈팅 몇번 해본게 다지만</div> <div>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의 오랜 팬이기 때문에</div> <div>이준행씨의 이름은 낯설지가 않습니다.</div> <div>일워가 메라포밍 된 것에는 이준행씨의 용인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논란도 알고 있습니다.</div> <div>어제 뉴스룸을 보다가 네이버 관련 기사가 나올 때 뜬금없이 이준행씨가 프로그래머로 나와서 의아 했습니다.</div> <div>"저 사람이 왜 저기서? 그것도 별로 의미도 없이?"</div> <div>프로그래머로서 무얼 테스트 해봤다 등의 멘트 하나없이 (편집일 수도 있지만)</div> <div>뜬금없는 이준행씨의 등장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div> <div>기우일 수도 있지만 한가지가 생각 나더라구요.</div> <div>트위터!!!</div> <div>트위터가 고인 물이 된지는 오래된 일이고 끼리끼리 어울리며 조리돌림이 일상이란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div> <div>그리고 생각나는 사람 , 탁수정.</div> <div>탁수정 일명 책은탁 때문에 인생이 너무 힘든 사람이 있고 그에 대한 소식은 인터넷에 정말 많은데</div> <div>기자가 탁수정을 섭외할 때 탁수정이 어떤 사람인지 이름 한번 검색해 보지 않았을까요?</div> <div>법적 판결도 다 나온 사건의 가해자를 피해자로 둔갑시켜 출연을 시킬 때에는</div> <div>기자와 출연자보다 더 끈끈한 무엇이 있지 않을까? </div> <div>저는 둘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맺여진,</div> <div>적어도 존재는 알고 있고 동조하고 있던 사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그리고 솔직히 기분이 매우매우 드럽고 찝찝합니다.</div> <div>특히 몇몇 이슈 외에 JTBC가 보여준 실망스러운 취재와 논조 때문에</div> <div>만약 JTBC내에 메갈의 논조를 가지온 기자가 있다면 내부 정화가 안될것이라고 봅니다.</div> <div>지금 JTBC는 대부분의 사람이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종편이기 때문에 걱정은 더욱 큽니다.</div> <div>제가 때때로 손석희의 인터뷰이에 대한 무례함을 지적하고 노룩취재를 비판하지만</div> <div>손석희와 JTBC 뉴스 자체를 폄하하거나 조롱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div> <div>오히려 많은 부분에서 감사하고 있습니다.</div> <div>그래서 더 찜찜한 마음이 드는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