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검색해보는데...
언론 진짜 문제네요...
"기름값 무섭네"..치솟는 물가에 소비자심리 두 달 연속 뒷걸음
<앵커>
환율이 떨어지고 기름값은 오르면서 소비자심리가 두 달째 하락세입니다.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임금이 올라갈 것이란 기대는 커졌지만, 여전히 취업 전망은 어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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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떨어지고 기름값이 오르면서'는 같이 붙혀쓰면 안되는 것이거든요....
달러 표시 국제유가가 올라도 환율이 떨어지면... 원화표시 국내유가는 덜 오르는 것이죠...
달러 표시 국제유가가 오르고 환율도 오르면... 원화표시 국내유가는 폭등하죠.
저런 식으로 '환율이 떨어지고 기름값이 오르면서'를 같이 붙혀쓰면...
보통사람들은 환율이 떨어져서 기름값이 오른다고 생각하겠죠...
제대로 보도한다면
국제유가가 올랐지만 환율 하락으로 덜 오른다고 써야 할텐데...
너무 정부를 빨아주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꼭지 써야죠...
sbs cnbc가 경제채널이라 저런 걸 모르는 사람들이 아닐텐데...
이런 식으로 호도하네요...
ps...
mbn의 보도....
[단독] 원전 절반 멈춰놓고 기름발전기까지 가동
이것도 진짜 호도하는 보도...
할 말이 진짜 많은데..
다른 글을 파서 써야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