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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옛날에 배가 바다에 빠졌는데 형하고 누나들이 하늘나라에 간 거야.” 세월호 모형을 가리키며 “이거 뭐야?”라고 묻는 어린 아들에게 아버지가 말했다. 2014년 4월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7년이 지났다. 그 사이 누군가는 학생에서 직장인이 됐고, 누군가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 어느새 세월호 참사는 어린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설명해야 할 ‘옛날’ 일이 됐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119143123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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