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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ewol_58068
    작성자 : 조굴
    추천 : 6
    조회수 : 458
    IP : 220.74.***.7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4/02 20:48:23
    http://todayhumor.com/?sewol_58068 모바일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도와주세요
    민간잠수사 김관홍 님의 마지막 모습을 담을 때.

    저는 눈물이 뿜어져 나오고 온 몸이 떨려서.
    도저히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못하고 손만 떨고 있었습니다.

    그의 시신이 운구차에 실려 문이 닫히기 직전이 되어서야
    저는 어금니를 깨물고, 떨림을 억누르며 셔터를 누를 수 있었습니다.


    01.jpg



    제가 힘들다고 기록하지 못하고,
    그저 울면서 그를 보내고 말아버리기에는
    그와 했던 약속이 너무 무거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글쎄... 얼마나 걸리려나? 암튼. 일 해결되면 안산에서 한 잔 해요"

    진상규명을 마치면 아이들의 영정 앞에서 한 잔 하자고 했던 그 약속.
    떠나기 불과 한 달 전쯤 했던 그 약속은
    이제는 단 하나도 지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떠났고,
    작년에는 정부가 분향소마저 없애버렸기 때문입니다.



    02.jpg
    03.jpg



    그러나,
    그가 알려준 셔터를 누르는 용기는 제 몸에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그와의 약속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을 모두 해결하는 그 날.
    희생된 아이들이 모두 모인 곳에서.
    세월호 활동하시는 분들과 한 잔 하는 것으로 지키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지키고 싶어도 지키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에서조차 정보공개 청구를 해도 해수부는 자료를 대부분 거부하고 있습니다.

    고작 대통령 한 명 바꾸고 배부른 소리하고 있지만,
    여전히 널려있는 해수부를 비롯한 적폐들의 방해와 증거인멸을 뚫어야 일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공소시효와 문서 보존 기한.

    문서 보존 기한이 5년인 자료들은 4/15일이 되면 합법적으로 파기됩니다.
    책임자들 역시 공소시효가 4/15일이 되면 종료됩니다.

    이 글을 띄우는 오늘.
    유가족이 고발했던 이춘재가 무혐의 처리 되었습니다.
    공소시효는 13일 남았습니다.



    아래 올리는 포스터는 희생자의 형제자매 중 한 친구가 직접 만든 것입니다.

    이번 청원 정말 절박합니다.
    이번에 20만명을 채우지 못하면 5년 기한의 자료들은 이제 사라집니다.

    저는 김관홍 민간잠수사와의 약속과,
    아이들에게 왜 죽어야 했는지 들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사고 당시 언론에 놀아나버렸던 어른입니다.

    무조건 해내야 합니다.

    동참하시고, 주변에도 알려주십시오!!!

    < 세월호 유가족의 국민청원 >

    국민청원 바로가기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77697?fbclid=IwAR3UpSyNY7g4UIM2J0U3x6_zIpm0v7OQO9uUp_Ywe1IBClfaxcxGT_l9gfI

    유가족들의 입장 원문 보기 : https://www.facebook.com/416family.org/posts/737885729940764


    혹시 도움이 될지 싶어.

    그동안의 활동 사진 일부를 함께 올립니다.


    04.jpg

    < 아내와 웨딩 촬영 피켓. 희노애락 모든 순간에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


    05.jpg
    < 참사 100일이 되던 날. 서울 광장에서 광화문까지 가는데 꼬박 8시간이 걸렸습니다 >


    06.jpg
    < 참사 1주기가 되던 날. 경찰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

    07.jpg
    < 지성 아버님이 카메라를 들고 특조위 1기의 이야기를 담던 때입니다 >

    08.jpg
    < 당시 언론은 다뤄주지 않았던 1차 청문회. 가운데 빈자리는 어버이연합이 자리만 채워놓고 졸다가 사라진 모습입니다 >

    09.jpg
    < 봉사를 하다보니 유가족 방송을 돕게 되었습니다. 저는 승묵이를 그리워하는 승묵 어머님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

    10.jpg
    < 2차 청문회에 나온 선원들, 박근혜 아래의 공중파는 입을 닫고 있었습니다>


    사진이 12장까지만 되나 봅니다.
    최근 사진을 마지막 사진으로 올립니다.


    11.jpg
    < 아들 호성이의 교복을 입고 명예 졸업장을 받으러 온 호성 어머님. 김관홍 잠수사가 알려주지 않았더라면 저는 이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



    12.jpg



    "꼭 좀 부탁합니다"




    < 세월호 유가족의 국민청원 >

    출처 출처는 저 본인입니다.
    서버 개발자를 그만두고 봉사활동을 하며 살다가,
    세월호가 터진 후 카메라를 들고 세월호 소식을 전하는 일을 자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9/04/02 22:20:47  59.2.***.51  사과나무길  563040
    [2] 2019/04/03 03:13:21  175.210.***.251  그림쟁이아트  673009
    [3] 2019/04/03 08:23:09  162.158.***.187  지원이삼촌  657313
    [4] 2019/04/03 11:45:07  110.70.***.70  오정  656869
    [5] 2019/04/04 18:41:20  125.187.***.184  소보로깨찰빵  289392
    [6] 2019/04/09 23:15:49  121.131.***.161  HouseCat  78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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