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랑 결부시키지 말라니 천안함 삼풍백화점을 기억해 달라느니 같은 의도가 다분한 댓글을 다는 사람에 대한 일침,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봤습니다.
정치가 뭔지, 정치가 우리의 삶과 정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크게 일깨워준 것은 세월호 속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유가족분들, 그리고 오유 분들 평안하고 따뜻한 토요일 보내세요.

 칼에 찔린 피해자가 범죄자를 용서하는 사회가 정의로운가. 범죄자를 응징하는 사회가 정의로운가. 책임을 묻지않는 자비는 선의를 가장한 악의다

정치적 연관은 아니죠.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희생자와 그들가족 그리고 그들과 함께 아파하는 여러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뭘 요구하고 바라는게 아닌거죠. 매스컴과 비방의 덧글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또한 안타까운 사건들로 희생되신 모든 영혼들도 분명히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월호는 안전의 문제가 본질이 결코 아닙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이유가 안전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런류의 글로 희석되지 않습니다. 국가 공권력에 의한 대량학살 반인권유린 인류범죄이자 정보통제로 대중을 속이고 기만하는 행위! 기억하고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의혹의 수 많은 증거들이 객관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젠 정말로 참 민주주의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줍시다. 

 이런글도 위선이다. 세월호 기사면 그냥 조용히 애도하면 되는 것이다.한쪽만 기억??여러 사건 사고 알고 있는 건 머리속에 다 기억하고 있다.꼴보기 싫은 댓글들 진짜 많네.  

모든 사고는 기억하고 조심해야함이 옳습니다만 모두 추모하면 되는 일들로 한쪽만 치우친다라느니 다른것도 기억해달라니의 교묘한 감정선조절덧글은 옳지않습니다. 수많은 이데올로기들이 있고 그것들이 다 완벽하지 않은 것처럼 굳이 기일이되어 그날을 추모하는 글에 다른글을 올리는게 마땅한건지 의문이 듭니다. 천안함.대구지하철.세월호 모두다 가슴아픈 일들입니다. 오늘은 하늘에 별이 된 자들을 위해 편협한 생각을 잠시떨치고 추모합시다...^^  

변호사님 훌륭합니다. 헌데 정치랑 역지말라니요. 세월호 조사위 새누리는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은 눈물을 흘리며 진상조사를 약속했지만 책임자 처벌이 어디에 있었나요? 민주적으로 해결하려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목소리를 내야하는겁니다. 그게 의회주의고 그게 정부와 국회가 분리되어 있는 이유입니다. 의도가 다분히 숨어있는 글이라 비공드립니다

 세월호는 다름. 백화점 붕괴때는 최선을 다해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세월호 침몰하는걸 지켜만보고 있었다는 것. 

 정치 이야기를 자꾸하시는데 정치적인 이야기가 될수밖에 없다는 생각은 못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안전사고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정치사회적인면들이 혼합된 인재입니다. 개개인들 생활에서 정치적인면이 없는게 있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다정치고 사회 개인적인겁니다. 요즘 세상에도 이마이 순진한 양반들이 많네 ㅋㅋㅋ 

세월호가 진상규명이 되어야하는 이유는 너무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없는 의혹들이 많아서입니다. 배가 가라앉기전 골든타임 동안에는 왜 구조활동을 하지 않았는지.. 왜 거짓보도를 했는지... 해경들은 왜 한동안 구조작업을 못하게 막았는지... 등 이밖에도 의혹이 너무 많습니다. 이 결과로 300명게 사망했구요.. 이게 어떻게 시간이 지났다고해서 아무일없었다는 듯이 그냥 잊을 수있는 문제인가요?  

이렇게 비교하며 말하는 자체가 정부탓하지말라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거지... 진짜 정치적으로 베충이처럼 정신머리가 박힌 사람이 아니면 이런글 싸지르기전에 추모의 한마디부터가 떠오르는게 정상아닌가? 보상부터 떠올리는게 참 사람목숨을 돈으로 계산하는거같아 보기좋지않네요. 다른사고들도 기억해주자는 그 말 자체 의미는 동감하나 의도가 좋지 못하시네요. 건건이 비교하기보다는 안전에 경각심을 가지고 진상규명이 덜되고 보상이 미흡한 다른 사건들의 처우가 개선되길 바라시는게 적절할거같네요. 특히나 기일만큼은 동냥은 못해도 쪽박은 깨지맙시다

 이세상에 사고로 죽은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세월호 얘기만 하는지 지겨워하시는 분들이 많이.계시다는 거 느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진짜로 마음이 아픈건 학생들은 방송애서 나오는 이야기를 듣고 선내에서 그대로 바다속으로 들어갔다는 겁니다. 창문을 깨려고 시도를 해 보았지만 결과는 이렇죠. 이때 해경이 조금만 빨리 왔더라면 창문 몇개라도 깨 주었다면 이렇게 이 사건이 오래도록 많은 의혹을 가진채 2년동안 시간만 흘러가지 않았겠죠. 

 하지만 지금 그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 아이들을 위해 조금은 따스하게 댓글이라도 남겨 줄 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모질게 말하셔야하는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물론 그런 의도가 아닌 분들도 계신다는걸 알고 있습니다만. 지겹다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지겨우면 이런 글을 보고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지겹지 않은 저는 계속 이 일에 대해 말하고 기억하고 3주기 4주기 계속 기념할겁니다. 딴길 가실거면 멀리 가세요. 제발.  

제로님 말씀 잘봤구요. 맞는말씀도 많지만 하나만 태클걸겠습니다.국민이 할 의무는 거기까지가 다가아닙니다.국민은 알권리가 있기 때문에 진상규명이 필요한것이죠. 내 자식이 죽었는데 나는 국민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내린 합법적이지 않은 결론에 부모들이 보고만 있어야 하는게 맞다고 보진않습니다. 그 희생자 아이들은 다 내새끼와 같다라고 생각하는사람이 다수일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구심이 있거나 꼬인게 있으면 풀고가야겠죠",그걸 정치적 이용이라고 말씀 하시는건 지나치게 과도한 표현인것같습니다.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건 윗분들이지 국민은아니죠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 저분이 저렇게 보상받지 않았으니까 세월호도 보상받지말자고? 세월호 기사에 다른 사건도 기억하자고 개뻘소리 하는 의도가 뭔데? 피같은 자식새기들 잃고 고작 돈 몇억받고 특혜받아가는게 그렇게 아니꼬와? 그리고 너 그건아니? 대구 지하철 참사도 아직도 진상규명 하자고 하는 사람들 천지야. 그 유족들 아직까지도 정기적으로 집회한다. 나라에 집회하고 시위하고 진상규명 요구하는게 비정상이 아니라 그걸 비정상이라고 보는 니가 비정상인거. 헌법에서 합법적으로 정해놓은 사안을 왜 비정상으로 보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