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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ewol_48220
    작성자 : 새벽일꾼
    추천 : 14
    조회수 : 547
    IP : 49.1.***.112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6/01/06 23:30:28
    http://todayhumor.com/?sewol_48220 모바일
    노란 머플러입니다.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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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플러.jpg
     
    안산에 세월호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 의지하면서 그림도 그리시고 자수를 포함해서 이런저런 만들기도 하시는 공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받았던 머플러입니다.
     
    저는 본래 추위를 잘 안타고 귀마개나 머플러를 하면 금세 더위를 느끼는 편이어서 잘 안하고 다녔는데,
    요즘에는 실제로는 벗어서 들고다니게 되더라도 이 노란 머플러를 자주 하고 나갑니다.
    그리고 새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이 머플러가 어디서 왔는지를 얘기해줍니다.
     
    2015년이 끝나고 2016년이 시작되던 순간에도 이 머플러는 제 목에 감긴 채 그날 와계셨던 많은 세월호가족들과 시민들과 함께 광화문에 있었습니다...
     
    +
    저는 항상 가방에 기본 노란리본 외에 노란리본 배지, 팔찌, 열쇠고리, 귀걸이, 스티커, 핀버튼 등을 몇 개씩 가지고 다닙니다.
    광화문에서야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노란리본이지만,
    막상 광화문 외의 서울거리를 다니면 노란리본과 함께하는 시민을 만나는 것은 좀처럼 드문 일입니다.
    하루 한두명 보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물론 제가 '노란리본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두리번거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그래서 어쩌다 노란리본을 옷이나 가방에 달고 있는 분들을 보면 반가워서,
    그때마다 제가 가진 배지, 팔찌, 열쇠고리, 귀걸이 등을 하나씩 드립니다.
    '기억하는 사람이 더 있구나'라는 감정을 그분들도 공감하시도록요.
    그렇다고 그냥 말만 걸기에는 머쓱한 상황이니, 그렇게 그분들에게는 없는 새로운 형태의 노란리본 상징물을 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짧게나마 대화를 섞는 거죠.
     
    지난 주 토요일에는 목동에 자원봉사를 하러 갔었습니다(세월호와는 무관한 자원봉사).
    종종 하는 일인데,
    평소에는 하루종일 자원봉사를 하는 동안 상대하게 되는 오고가는 사람들 중 노란리본을 한 분들은 하루 한 명 만나기도 어려웠는데,
    그 날은 하루 동안 다섯 분이나 만났습니다.
    한 분, 한 분, 커플, 한 분. 이렇게요.
     
    제가 가지고 있던 노란리본 키링을 첫 번째 만난 분에게, 귀걸이와 스티커를 두 번째 만난 분에게 드리고나니,
    그날 가방에 넣었던 노란리본 상징물을 모두 소진해버렸습니다.
    주머니가 별로 없는 서류가방이다보니 최소한으로 넣어와서 두 분 드리니 더 없었습니다.
    이후에 만난 분들과도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공감하는 이야기는 나누었지만 제가 그분들께 노란리본 상징물을 드릴 수는 없어서 죄송하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서 '제 외투와 가방에 달린 배지, 열쇠고리 등을 드렸으면 되는데,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싶어서 후회가 되더라구요.
    제 걸 줘도 저는 집에서 다시 외투와 가방에 끼우고 걸면 되니까요...
     
    앞으로는 하루에 여러 사람들을 만나도 선뜻 드릴 수 있도록 가방에 좀더 챙겨서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출처 내 휴대폰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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