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500년 과학 역사를 보면 갈릴레오, 뉴턴 그리고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통념을 뒤집는데서 큰 도약이 있었습니다.</div> <div>과학이 어렵다고 하는 이유가, 물론 과학 자체가 어려운 것도 있지만 인간의 사고체계, 즉 경험에 반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div> <div><br></div> <div>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지는 현상을 보면 누구나 해가 움직인다고 생각하지 지구가 움직일 거라고 상상하지 못하죠.</div> <div>지구가 돈다면 왜 우리는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가, 마차만 타도 덜커덩거리는 걸 느끼는데...</div> <div>당대 식자들도 이런 지극히 상식적인 반문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돌을 던지고, 공을 차고, 노를 젓고....</div> <div>우리는 힘을 써서 뭔가를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div> <div>그러나 뉴턴은 그 반대로 힘을 써서 운동을 멈추게(가속도) 한다고 봤고 이것이 뉴턴역학으로 발전했습니다.</div> <div>테이블에 연필을 올려 놓으면 정지한 생태로 있습니다.</div> <div>원래는 테이블을 뚫고 지구 중심을 향해 낙하해야 하지만 연필과 테이블에서 발생하는 전자기력이라는 힘에 의해서 지구 중심으로 운동하지 못하는 겁니다.</div> <div>즉 힘이 물체의 가속도(속도가 증가하거나 감속하거나 멈추는)를 일으키죠. 중력=가속도인 것처럼.</div> <div><br></div> <div>우리는 관찰자의 위치나 운동상태에 따라 모든 운동은 상대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div> <div>A라는 사람이 시속 20km로 달리고, 내가 시속 10km 로 달린다면 두 사람 사이 상대속도는 10km라는 게 우리의 경험칙입니다.</div> <div>그러나 아인슈타인은 관찰자의 위치나 운동에 상관없이 자연을 기술하는 법칙은 단 하나라는 사실을 알아 냅니다. 광속 불변의 법칙.</div> <div><br></div> <div>입자와 파동의 관계.</div> <div>우리 인식은 입자면 입자고, 파동이면 파동이지 입자와 파동은 상반되는 개념으로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평면의 2차원 세계가 있다고 칩시다.</div> <div>그 위에 동전 앞면을 올려 놓으면 2차원 사람들은 그걸 ‘앞면’아라고 하겠죠. <span style="font-size:9pt;">뒤집어 놓으면 그들은 ‘뒷면’이라고 표현할 겁니다.</span></div> <div>이들에게 앞면과 뒷면은 함께할 수 없는 상반된 개념으로 알고 있을 뿐, 양면을 모두 가진 ‘동전’이라는 개념도 없고 그걸 표현하는 언어도 없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인슈타인마저도 “내가 달을 보지 않으면 달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양자역학을 조롱 했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이렇듯 큰 도약을 이루어낸 사건들은 모두 우리 인식을 깨는 데서 출발했다는 게 놀랍고, 다음엔 무엇이 깨질까 설레입니다.</div> <div>진정한 천재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