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유시민과 정재승 이 둘은</div> <div>그냥 서로 대척점에 있는 지라 아예 말이 안통하는 거죠.</div> <div>유시민이 말을 잘한다고 해서 토론에 이겼다는 뭐 그런 이야기 하시는분들 보면 아리송합니다.</div> <div>토론을 이기기 위해서 하는것 인지..</div> <div><br></div> <div>정재승과 유시민의 합의점은 블록체인 기술은 선구적인 기술이며 보존하는 것이 맞다.</div> <div>또한 그러한 기술 사용을 위해서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div> <div>정도가 되겠지만</div> <div><br></div> <div>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에서 가상화폐는 정재승의 경우 가상화폐를 위해 만들어 진 것이 블록체인이며 따로 떼어내서 생각 할 수 없다. 따라서 정부의 개입이 없는 개인 간의 거래 시스템을 완성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정부는 거래소 폐쇄와 같은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 일본과 같은 거래소 허가와 같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개입이 필요하다. 가 될 것이고</div> <div>유시민의 경우 가상화폐는 블록체인과 다른 개념이며 가상화폐는 가치가 전무한 개발자의 장난감으로 출발한 것일 뿐 인간의 욕망으로 굴러가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의 개입을 통해서 가상화폐를 없애야 한다. 그러므로 정부는 거래소 폐쇄와 가상화폐의 금지를 통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div> <div>가 되겠네요.</div> <div><br></div> <div>이 두 논지는 둘다 옳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정재승의 경우 그간 행해졌던 자본주의의 폐해인 자본 독점이나 시장 독점을 통한 이익의 독식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이 옳은 방식이라 여기는 것이고</div> <div>유시민은 이러한 폐해는 큰 정부를 통해서 해결 할 수 있다라는 이데올로기를 가졌다고 봅니다.</div> <div>그러니 서로 말이 안 통하는 것이죠.</div> <div><br></div> <div>가상화폐 문제는 경제적 전문 지식이 있어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div> <div>인류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며 이론입니다. 이 것이 실행되는 것의 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요.</div> <div>워렌 버핏과 같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측면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기술개발에 찬성하는 이들은 긍정적인 측면으로 바라보는 중입니다.</div> <div>뭐 시간이 가면 나중에 역사가 즉 승자가 말을 해주겠지만</div> <div>기존 세력이라 할 수 있는 유시민측과 동일한 맥락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든 자신들이 컨트롤 할 수 없는 가상화폐를 없애야 하는 입장이며</div> <div>신규 세력인 정재승과 같은 사람은 기존 통화 시스템이 아닌 새로운 시스템의 확립을 통해 거래를 하기 위한 가상화폐를 지지하는 입장인 것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결국 유시민은 오히려 보수적인 측면이 강하게 두드러진 발언들이 의아했고</div> <div>정재승이야 뭐 원래 진보적인 측면이 강했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걸 이기네 지네 하는 것은 토론이 아니라 투론을 보고 싶으셨던 분들 혹은 자신들의 신념을 대신해 설득해줄 사람이 필요 했던 거죠.</div> <div>이렇게 합의점 찾기 어려운 대척점에 있는 토론을 본건 오랜만이라 즐거웠습니다.</div> <div>솔직히 말해서 과게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써 정치적인 신념이 없는 토론이 되길 바랄 뿐이지요.</div> <div>정치적 신념이 끼는 순간 토론은 토론이 아니라 상대를 틀렸다고 입증해야 하는 투론이 될 뿐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