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손연재 선수 비판하는 글이 한 페이지에 꼭 한 두개 씩은 보이길래 관심가지게 된 사람입니다.
오유에서 보면 거의 나라 팔아먹은 대역죄인 수준으로 욕먹더군요.
손연재 선수가 심판 매수해서 조작된 점수받은 게 거의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라서 그 근거들 좀 살펴봤습니다.
경기영상 몇 개 올려놓고 스노비즘에 쩔어서 본인이 전문가인양 올려놓은 평가들.
전세계 수백명의 해설위원 중 한 두 명이 해설한 내용 번역본.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헝가리 지역지, 해외 반응 등등
하나같이 신뢰도 떨어지는 근거들이더군요.
아무리 마이너한 종목이라도, 올림픽에서 심판을 매수해서 점수가 조작됐다는 사실이 정황상 포착되거나, 밝혀지면 해외 토픽감입니다.
공신력있는 대형 언론에서 반드시 뉴스가 나오게 되어 있죠.
그런데 구글에서, son yeon jae lobby, speculation, criticism, controversy 아무리 검색해봐도 나오는 뉴스가 하나도 없더군요.
입증의 책임은 그 존재를 증명하려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사실을 입증하려고 한다면 제대로 된 근거를 들고 와야되는데,
어디서 신뢰도 떨어지는 근거들을 들고와서 믿어달라고 징징대고, 그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들한테 증거를 들고 오라고 하면 안 된다는 말이에요.
정신들 좀 차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