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점점 책 읽어주는 방송 쪽으로 가는군요.
로그인도 필요 없고, 그냥 단순한 스트리밍 방식으로 여러 코너에서 여러 종류의 책을 읽어주네요.
이러한 방향 선회는 진작에 필요했다고 봅니다.
덕분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의 최신 베스트셀러 등도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무료로 (물론 데이터는 소진되겠지만)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자꾸 스마트폰을 버리고 피처폰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욕망이 꿈틀거리는데,
그놈의 요금혜택과 카드할인이 뭔지...... 스스로 마음이 약해지곤 하네요.
(그나마 어제 카톡을 싹 지워버린 것이 못난 용기라면 용기라고나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기에 활용가능한 이런 오디오북 기능을 주로 사용하면 위에서 언급했던 허탈감이 조금씩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강 관심 가는 분야의 제목만 추려봐도 아래와 같습니다.
EBS 북 카페
EBS 오디오 북
詩 콘서트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작품 낭독
고전 읽기
단편소설관
라디오 소설
라디오 역사 극장
라디오 연재소설
라디오 인물 열전
명사가 읽어주는 한 권의 책
새책소식 / 스토리채널e / 캠페..
소설 마당 - 판
아름다운 동요세상
어른을 위한 동화
영미 문학관
주제가 있는 책방
중학교 국어 교과서 작품 낭독
청취자가 읽어주는 한 권의 책
초등 국어 교과서 작품 낭독
화제의 베스트셀러
대단하지 않나요?
앞으로는 출퇴근 시간에 살짝 의미 없는 무한반복 웹서핑은 잠시 제쳐두고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EBS의 로그인도 필요 없는 무료 오디오북을 들으며 하루종일 쉴 틈 없이 혹사시키고 있는 두 눈을 좀 쉬게 해주는 건 어떨까요? ^^
이건 모바일 페이지
http://m.ebs.co.kr/bcast/radio?type=A 그리고 이건 PC용 페이지
http://www.ebs.co.kr/radio/program?radioSearchCondition=langStdyBookReadRadioYn&radioSearchKeyword=Y 입니다. (두 곳 모두 로그인 필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