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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는 이유에 얼마나 많은 노래와 시가 쓰였던가
우린 부지런히 탐미하는 존재여라
이별의 슬픔과 세월의 무상마저 아름답게 떠벌리려
꽃의 단말마를 제멋대로 통역했지
나목에 다시 흐드러지게 핀 꽃이 인명과 달리 넉넉한 부활 같아서일까
두 번 죽을 수 있다면 한 번은 죽음도 각오하고 싶었단 듯이
지나간 시절 놓친 것들을 노래할 땐
응어릴 봉오리로 그 자신을 꽃처럼 빗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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