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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34553
    작성자 : 폴딩
    추천 : 2
    조회수 : 309
    IP : 119.201.***.18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20/02/08 08:16:44
    http://todayhumor.com/?readers_34553 모바일
    너무 간단한 이야기
    <div>1</div>인생이 공격적이라는 걸 깨달은 건 어느 겨울이었다. <div>새삼스러울 건 없었다.</div> <div>시간을 허비하기 시작한 지는 제법 오래 되었으니까.</div> <div>이건 말하자면 여태 보내온 시간들에 대한 회고록이다. 아니면 참회록.</div> <div><br></div> <div><br></div> <div>2</div> <div>처음에는 며칠이었던 걸로 기억한다.</div> <div>그때만 해도 시간이 남아서 시간을 보냈다.</div> <div>당시의 시간이란 어떻게 해도 결국 남는 것 같은 거여서, 무한한 시간을 아낌없이 썼다.</div> <div><br></div> <div><br></div> <div>3</div> <div>도라에몽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div> <div>만화에서 나오는 신박한 발명품 중에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있었는데, 지루한 시간은 저장해두고 나중에 쓸 수가 있다.</div> <div>정작 시간을 허비하긴 했지만 필요할 때는 없어서 그 발명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4</div> <div>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시간이 지나갔다.</div> <div>남들이 으레 말하는 10km의 속도로, 그러다 고비를 넘고 20km의 속도로.</div> <div>감당하기에는 너무 빠른 속도였지만 관계는 없었다.</div> <div>지나가면 또 올 테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5</div> <div>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모두 사라졌다.</div> <div>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는데, 하는 짧은 후회마저도 결국에는 없어졌다.</div> <div>꽤 많던 것들이 비워지고 나서 남은 건,</div> <div><br></div> <div>도라에몽의 발명품 하나였다.</div> <div><br></div> <div><br></div> <div>6</div> <div>인생의 전환점은 쉽게 오지 않는다.</div> <div>다른 건 몰라도 그것만큼은 잘 알았다.</div> <div>나는 애초에 다른 무언가에 감화되기 어려운 성격이었다.</div> <div><br></div> <div>잘 믿지 못하고,</div> <div>잘 따르지 못하고,</div> <div>잘 설득되지 않았다.</div> <div><br></div> <div>그게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모두 지나가버렸다.</div> <div><br></div> <div><br></div> <div>7</div> <div>적기를 놓쳤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div> <div>그때 그걸 했어야 했는데.</div> <div>그때라도 그걸 했어야 했는데.</div> <div><br></div> <div>뒤늦게야 시간과 관련된 생각들은 모두 후회라는 걸 알았지만, 돌이킬 수는 없었다.</div> <div>도라에몽의 발명품은 만화 속에서만 있었으니까.</div> <div>그러는 사이 계기판이 서서히 올라가고 있었다.</div> <div>머지 않아 30km의 속도로 달리게 될 것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8</div> <div>다행이도 해본 것은 많았다.</div> <div>물론 해보지 못한 것이 훨씬 많아서, 따지자면 불행한 것도 있겠지만 굳이 생각하지는 않기로 했다.</div> <div>무언가에 감화되기 어려운 만큼 고집은 있으니까.</div> <div><br></div> <div>야속하게도 추억을 떠올리는 동안에도 시간이 지나갔다.</div> <div>자기 전 침대에서 생각하는 추억은 잠겨있기에는 딱 좋은 온도였다.</div> <div><br></div> <div>물론 오래 잠수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div> <div>나오는 순간 몸이 젖어버린 걸 느낄 테니까.</div> <div>그리고 이번 해의 겨울은 두꺼운 옷 없이 나기에는 너무 추웠다.</div> <div><br></div> <div><br></div> <div>9</div> <div>나는 참회를 시작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했다.</div> <div>동의도 있을 테고, 위로도 있을 테고, 어쩌면 아무 말이 없을 수도 있고, 또 어쩌면 참회록을 지워버릴 수도 있겠다 싶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괜찮은 걸 나는 알고 있다.</div> <div>시간이 지나가면 또 다른 시간이 오니까.</div> <div>그저 여태보다 조금 더 빨리 달리게 될 테니까.</div> <div><br></div> <div>한 가지 불행한 게 있다면 사는 동안 내가 속도광은 아니었다는 점이다.</div> <div>이십대의 끝자락은 달린다기보다는 떨어지는 것이었고, 그건 내 생각보다도 훨씬 빨랐다.</div> <div><br></div> <div><br></div> <div>10</div> <div>그것과 별개로 돌아오는 길은 항상 기억해두는 편이었다.</div> <div>기억력은 나쁘지 않았는데 원체 길을 잘 못 외웠다.</div> <div>처음 가는 동네에서는 길을 잃는 게 태반이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한 블록씩 갈 때마다 고개를 돌려 돌아가는 길을 확인했다.</div> <div>저 자장면 집이 보이면 왼쪽으로 트는 거야.</div> <div>아니지. 반대로 생각하면 오른쪽이야.</div> <div><br></div> <div>그 시절에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모험이었다.</div> <div>물론, 내가 용사였던 건 아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1</div> <div>고등학생 때 절친이었던 친구 하나가 결혼을 했다.</div> <div>올해 일은 아니다.</div> <div>작년 일이거나 재작년 일일 텐데,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div> <div><br></div> <div>결혼식에는 가지 않았다.</div> <div>연락한 지는 오래 되었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기분이 나빴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옛 친구의 결혼 소식은 카톡으로 받았다.</div> <div>그것도 나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던 카톡방에서.</div> <div><br></div> <div>A가 이번에 결혼하는데, 올 사람은 오라는 식이었다.</div> <div><br></div> <div>그 순간 나는 알았다.</div> <div>지금 A와 나는 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을.</div> <div>10km로 달리고 있을 때의 어딘가에 친구를 두고 왔다는 것도 알아차렸다.</div> <div><br></div> <div>물론 돌아갈 수는 없었다.</div> <div>지금까지 글의 흐름이 그랬던 것처럼.</div> <div><br></div> <div><br></div> <div>12</div> <div>성공을 쫓던 날에는 모든 게 눈부시게 느껴졌다.</div> <div>내가 성공할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div> <div>반면 실패가 다가오는 날에는 모든 게 어둡게 느껴졌다.</div> <div>내가 실패할 거라는 걸 확신했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한가롭게 시간을 보냈을 때에는 다시 시간이 왔는데</div> <div>성공을 보내고 난 후에는 실패가 오다니.</div> <div><br></div> <div>불합리하다고 생각했지만 부정할 필요는 없었다.</div> <div>인생이 늘 공정하기만 하다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13</div> <div>인적성 검사에는 대부분 '매우 그렇다'와 '매우 그렇지 않다'가 들어간다.</div> <div>그게 결과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늘 중도를 선택하곤 했다.</div> <div>왠지 양 끝에 있는 걸 고르면 양심에 찔리는 기분이었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또 하나.</div> <div>적성 검사를 할 때면 늘 작가를 골랐다.</div> <div>아마 살면서 몇 번이나 했을 테지만, 늘 같은 결과가 나오도록 골랐다.</div> <div><br></div> <div>내가 하고자 하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다른 사람보다 잘 할 수 있을 거란 확신도 있었기에.</div> <div>그러지 말아야 했다.</div> <div>좀 더 창문을 열어두고 있어야 했다.</div> <div>그때는 아직 겨울도 아니었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14</div> <div>기다리는 건 쉽지만 돌아보는 건 어렵다는 걸 알게 된 건 비교적 최근이었다.</div> <div>당연한 일이기는 했다.</div> <div>기다리는 건 정면만 바라보고 있어도 되지만 돌이켜보려면 고개를 돌려야 했다.</div> <div><br></div> <div>각박한 현대인들은 몸이 대부분 뻣뻣하고, 나는 각박하지는 않은데도 몸이 뻣뻣했다.</div> <div>그래서 고개를 돌리는 것도 부쩍 힘들게 느껴졌다.</div> <div><br></div> <div>아직 느리게 걷고 있을 때에는 과거 회상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거의 하지 않는다.</div> <div>처량하기도 처량하거니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다.</div> <div><br></div> <div>언젠가 누가 그랬다.</div> <div>하늘을 본 지가 오래 되었다면 여유가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거라고.</div> <div>일부러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다닌 적도 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때만 해도 몰랐다.</div> <div>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볼 하늘도 없다는 걸.</div> <div><br></div> <div><br></div> <div>15</div> <div>아마도 노력은 했다고 말하고 싶다.</div> <div>이 길이 내 길이 아니었던 건 아니라고도 말하고 싶다.</div> <div>문제는 그런 푸념을 늘어놓을 곳이 없고, 이야기한들 좋게 들어줄 사람도 없다는 것이었다.</div> <div><br></div> <div>그런 점에서 이야기에는 한 가지 단점이 있다.</div> <div>청자가 필요하다는 것.</div> <div>독자가 없으면 작가는 될 수 없다는 것.</div> <div><br></div> <div><br></div> <div>16</div> <div>다 쓰고 나서야 이게 회고록인지 참회록인지를 생각해보았다.</div> <div>결론은 회고록이었다.</div> <div>참회할 만큼 긴 시간을 산 것도 아니지만, 무엇보다 미안하다는 생각이 없었다.</div> <div><br></div> <div>죽은 다음, 혹은 죽기 직전에는 미안할 수도 있겠다.</div> <div>좀 더 잘 살 수도 있었잖아.</div> <div>좀 더 재밌게 살 수도 있었잖아.</div> <div><br></div> <div>다만 아직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div> <div>다행이도 무언가에 감화되기 어려운 만큼 고집은 있었으니까.</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0/02/08 21:31:50  111.91.***.146  윤인석  721556
    [2] 2020/02/10 15:29:44  211.54.***.41  shinejade  45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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