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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34230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3
    조회수 : 488
    IP : 218.237.***.13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10/09 14:09:35
    http://todayhumor.com/?readers_34230 모바일
    일본이 숨기려 하는 진짜 일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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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일본은 두 가지의 서로 상반된 이미지를 함께 가진 기묘한 존재다. 일제 강점기로 비롯되는 아픈 상처를 안겨준 사악한 원수인 동시에, 발달된 문명을 지닌 배워야할 스승이기도 하다. 이러한 모순된 이미지는 광복 이후 70년 넘게 국내에서 함께 통용되었다. 

    다만 전체적인 흐름으로 본다면, 전자보다 후자의 영향력이 더 강했다. 그래서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의 서점들에는 일본을 본받아야 한다는 주제의 책들이 수두룩하게 깔려 있었다. 일본은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선진국이며, 일본에는 도둑도 가난한 사람도 쓰레기도 전혀 없으니, 그야말로 지상낙원이라는 선전을 버젓이 담은 책들이나 혹은 그런 주장들을 언론에 나와 태연하게 외치는 유명한 지식인이나 정치인들도 즐비했다. 

    하지만 이 책, <인간 증발>은 그렇게 터무니없이 미화된 일본의 진짜 모습을 사정없이 파헤치고 폭로하고 있다. 

    먼저 <인간 증발>에서는 일본에 대해 한국인들이 가진 잘못된 선입견, 즉 "일본에는 가난한 사람이 전혀 없고 모두가 한국인들보다 훨씬 부자다."라는 고정관념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있다. 일본의 수도인 도쿄 외곽에는 산야라는 거대한 빈민가가 있는데, 여기에 거주하는 빈민들만 자그마치 1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정작 우스운 일은 일본 정부가 산야의 존재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여 아예 지도에서 산야라는 이름을 지워 버렸다는 사실이다. 뭐든지 안 좋은 일만 생기면 애써 숨기고 덮으려 애를 쓰는 현상은 비단 과거사 문제 뿐만 아니라 일본의 오랜 전통(?)인 듯하다.

    또한 책의 중간에서 자기 아들이 사라졌는데, 이걸 북한이 납치해갔다고 믿는 노인이나 거리에서 조선인들을 모두 죽이라고 외치는 혐한 시위대를 보고는 절로 비웃음이 나왔다. 뭐든지 안 좋은 일은 전부 북한 탓으로 돌리는 반북반공 매카시즘 현상은 한국 사회의 오랜 고질병이었는데, 이제는 일본 사회에도 그런 현상이 생기다니 일본의 퇴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했다.

    (사족을 덧붙인다면 일본인 납북자 문제도 지나치게 과장되었다. 한 예로 납치 문제를 연구하는 일본의 시민단체인 ‘특정실종자 문제 조사회’는 2005년 12월 홀로 고기잡이에 나섰다가 행방불명된 고야마 슈지를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큰 특정 실종자로 지정했었다. 그러나 사실 고야마 슈지는 2013년 9월 1일 자신의 배 그물 안에서 어망에 휘감긴 유해 상태로 발견되었다. 즉 고야마 슈지는 북한에 납치된 것이 아니라 혼자 고기잡이를 하러 나갔다가 사고로 죽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일본 사회가 개개인에게 가하는 압력이 굉장히 크다는 것, 그래서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한국인이 일본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일본인들은 예의바르고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사실은 그저 수박 겉핥기에 불과했다는 점도 보여준다. 그 일본인들의 예의바름은 그저 남에게 공격당하지 않으려는 처세술일 뿐이며, 사실은 그렇게 예의가 바른 것도 아니라는 것(얼마 전 있었던 한국 대표단을 맞은 일본 대표단의 무성의함과 무례함을 보면, 다분히 그들의 예의란 가식적이다.).

    이 책은 일본에 대한 환상을 품은 사람들, 특히 그러한 이미지를 파는 사람들한테는 무척이나 불쾌하고 불편할 것이다. 그들이 미처 보지 못했거나 아니면 보지 않으려고 하는 일본의 진짜 맨얼굴을 사정없이 폭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yes24나 다른 도서 판매 사이트에서도 이 책에 대한 별점은 굉장히 낮은 편이다. 

    그러나 일본에 대한 거짓된 환상에 반감을 품고 일본의 진실을 알려고 하는 사람들한테 이 책은 가장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출처 http://blog.yes24.com/document/1146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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