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정확하게 이유가 뭔지를 댈 수는 없지만 </div> <div>환상소설이나 SF 소설을 무시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div> <div>학교나 가정 교육의 탓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div> <div> </div> <div>그러다가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장르소설에 푹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div> <div>그 아름답고 심오한 세계로 끌어 당겨 주신 분이 르 귄 여사였습니다.</div> <div>워낙 연세가 많으셔서 놀랄 일은 아니지만... 슬픈 소식을 책게에 올립니다.</div> <div>영면하소서.</div> <div> </div> <div>저는 마음이 아플 때나 힘들 때</div> <div>이 분의 단편 " 대지의 뼈" 를 읽고 또 읽으면서 저를 다독입니다.</div> <div> </div> <div>오늘은 문프 생신이면서 </div> <div>또 한분의 위대한 별의 죽음을 생각하게 하는 날이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