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90편 1,152,830 자...</p> <p>제목: ㅁ ㅎ ㅌ ㅋ</p> <p><br></p> <p>3월에 쓰기 시작하여 10월에 드디어 마무리 지었습니다.</p> <p>그다지 잘 나가지도 인기 있지도 못했지만 나름 애착이 가는 작품이었습니다.</p> <p><br></p> <p> 나름... 쫌.. 벌었네요... </p> <p>덕분에 마누라와 딸내미에게도 인정받았습니다.</p> <p>모지리가 구르는 재주도 있다고...(하..)</p> <p> </p> <p> 사실... 저는 글쟁이의 길을 포기했었습니다.</p> <p>결혼 전에는 그냥 혼자 써서 먹고 살아야지... 하다가...</p> <p>결혼을 하게 되니 안정적인 직장이 필요했고 직장생활에서 글쓰기는 사치더군요.</p> <p>그렇게 ... 15년이 지나고... 다시금 글을 잡았습니다.</p> <p><br></p> <p> 혹자 분들은... 장르소설 따위... 라고 할 수도 있지만...</p> <p>제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p> <p>어쩌면 이것도 자격지심일지 모르죠.... (사실 저는 만화가를 지망했었습니다.... 눈이 색약이라.. )</p> <p><br></p> <p> 뭐 어쨌건... 지금 기분은 참...묘하네요.</p> <p>이제 다시 평범한 직장인으로 돌아갈 때가 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p> <p><br></p> <p> 어쩌면 다시 한 몇 년 지나서 글을 손에 잡을 수도 있고....</p> <p> 어쩌면 지금 곧장 다시 차기작 준비를 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p> <p><br></p> <p> 그냥 나 자신에게 보내는 자그마한 축하입니다.</p> <p> 아직 제 '꿈' 은 끝나지 않았다고...</p> <p> 잘해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p> <p><br></p> <p> 제게 진짜 꿈을 묻는다면...</p> <p><br></p> <p> 두 눈과 두 손이 건재한 그 날까지...</p> <p>죽는 그날까지 글이나 쓰고 책이나 보며 사는 겁니다.</p> <p>이게 제 행복입니다...</p> <p><br></p> <p><br></p> <p>... 여러분의 꿈은 뭔가요.</p> <p><br></p> <p><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