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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한듯쉬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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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29411
    작성자 : 무심한듯쉬크
    추천 : 2
    조회수 : 372
    IP : 72.219.***.6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7/08/27 11:38:33
    http://todayhumor.com/?readers_29411 모바일
    모든 아버지는 촌스럽다
    <div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굴림';"><strong><span style="font-size:14pt;">혜화역 4번 출구</span></strong> </span></div><blockquote style="margin-right:0px;" dir="ltr"><blockquote style="margin-right:0px;" dir="ltr"> <div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굴림';">- 이상국</span></div></blockquote></blockquote> <div style="line-height:1.8;"><br><span style="font-family:'굴림';">딸애는 침대에서 자고</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나는 바닥에서 잔다</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그 애는 몸을 바꾸자고 하지만</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내가 널 어떻게 낳았는데…</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그냥 고향 여름 밤나무 그늘이라고 생각한다</span></div> <div style="line-height:1.8;"><br><span style="font-family:'굴림';">나는 바닥이 편하다</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그럴 때 나는 아직 대지의 소작이다</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내 조상은 수백 년이나 소를 길렀는데</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그 애는 재벌이 운영하는 대학에서</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한국의 대 유럽 경제정책을 공부하거나</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일하는 것 보다는 부리는 걸 배운다</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그 애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span></div> <div style="line-height:1.8;"><br><span style="font-family:'굴림';">내가 우는 저를 업고</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별하늘 아래 불러준 노래나</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내가 심은 아름드리 은행나무를 알겠는가</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그래도 어떤 날은 서울에 눈이 온다고 문자 메시지가 온다</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그러면 그거 다 애비가 만들어 보낸 거니 그리 알라고 한다</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모든 아버지는 촌스럽다</span></div> <div style="line-height:1.8;"><br><span style="font-family:'굴림';">나는 그전에 서울 가면 인사동 여관에서 잤다</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그러나 지금은 딸애의 원룸에 가 잔다</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물론 거저는 아니다 자발적으로</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아침에 숙박비 얼마를 낸다</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그것은 나의 마지막 농사다</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그리고 헤어지는 혜화역 4번 출구 앞에서</span><br><span style="font-family:'굴림';">그 애는 나를 안아준다 아빠 잘 가</span></div> <div style="line-height:1.8;"><span style="font-family:'굴림';"></span> </div><span style="font-family:'굴림';"> </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43" height="557" alt="NaverBlog_20170625_180905_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3801498bb9b3474863f44b486410126b35414ba__mn558576__w743__h557__f140172__Ym201708.jpg" filesize="140172"></div> <div class="autosourcing-stub-saved"> <div style="margin:20px 0px 30px;padding:0px;font-family:dotum;font-size:12px;">>>>>>>>>>>>>>>>>>></div></div> <div>나는 좋은 아빠가 아니라</div> <div>철없는 아빠를 가졌지만..</div> <div><br></div> <div>이 시를 읽고 나니</div> <div>그 아빠마저 생각난다.</div> <div><br></div> <div>세살터울의 남동생이 태어나기도 전</div> <div>아빠는 통근기차가 버스 정류장처럼 촘촘했던 </div> <div>그시절의 철도청에 다니고</div> <div>우리는 섬진강 강변에서 살았다.</div> <div><br></div> <div>뒷뜰에 대나무밭이</div> <div>바람이 불면 </div> <div>긴머리 아가씨들 머리카락 날리듯하고,</div> <div>문가에는 밤나무 한그루가</div> <div>대나무 기세에 위로만 웃자란</div> <div>방 세칸짜리 집에 한칸 방에 살았다.</div> <div><br></div> <div>깍아놓은 밤톨같은 아빠가</div> <div>꼭대기에만 열린 밤 좀 따주라는 엄마의 잔소리가</div> <div>대문앞을 지나다 얼핏 생각이 나는 </div> <div>그런 출근길이면</div> <div>냅다 발차기를 밤나무에 한방 날리고는</div> <div>뒤도 안돌아보고 나가버리곤 했다.</div> <div><br></div> <div>후두둑 밤들을</div> <div>후다닥 줏으러..</div> <div><br></div> <div>아빠가 말했다</div> <div>내가 이뻐서 </div> <div>엄마아빠 한이불</div> <div>그 가운데다 놓고 자면</div> <div>꼭 밤에 오줌을 싸서</div> <div>아빠 배꼽이 축축해져 일어났다고.</div> <div><br></div> <div>겨울인디..</div> <div>추운디..</div> <div>말여.</div> <div><br></div> <div>그때 아빠나이가 스물 다섯</div> <div>철 없음을 용서는 못해도</div> <div>이해는 할 수있는  그런 나이</div> <div> <br></div> <div>중년이 되는 건</div> <div>여전히 구리지만</div> <div>완전 후지지는 않다</div> <div><br></div> <div>아팠던 일들은 흐릿해지고</div> <div>추억을 파먹는 걸 </div> <div>땅따먹기처럼 넓혀 갈 수 있어서 말이다.</div><br>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8/27 15:13:42  124.56.***.132  lagrimas  707588
    [2] 2017/08/29 00:16:12  223.62.***.69  엘리스  2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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