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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28461
    작성자 : 네요
    추천 : 2
    조회수 : 482
    IP : 218.51.***.12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7/05/22 03:20:35
    http://todayhumor.com/?readers_28461 모바일
    [독후감] 왕따의 정치학을 읽고...
    <br>조기숙 교수의 왕따의 정치학은 현대 민주주의를 조명하는 서적이다.<br>저자는 노무현의 등장을 예언한 사람으로서 그 근거와 결과에 대해서 기재하고 있다.<br><br>저자의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지식과 사유체계는,<br>현재에 살면서도 본인의 정체성에 혼란스러워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br>등불과 같은 메세지를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br><br>그러므로 부족한 본 독후감으로 예단하여 책을 찾아보는 손길을 거두지 않길 바랍니다.<br><br><br>민주주의는 인권과 함께 탄생했다. <br>이 시기에 세상은 왕, 귀족, 성직자가 혈연으로 되물림되는 왕정시대였다.<br>하지만 상업이 발전하여 자본주의가 태동하면서 부르주아가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하게 된다.<br><br>그리고 필연적으로 구세력과 신세력은 부딪히게 되는데 이것이 프랑스의 혁명이다.<br>아마 지력을 가지고 노력을 하여 자수성가한 입장에서는 혈연으로 이어진 나태한 귀족들이 <br>자신들의 위에 군림하며 안면수심으로 마음대로 빨대를 꼽는데 열받았으리라.<br><br>이들의 주도로 혁명은 왕정을 무너뜨릴 대의명분을 찾는데 이것이 민주주의의 근간이 된 '평등'이다. <br>민주주의로 향하는 첫 혁명은, 왕정을 무너뜨리고 인간의 고유한 권한 '인권'을 세상에 알리게 된다. <br><br><br>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br>프랑스 혁명이 다시 나폴레옹을 불러왔듯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는 인간 세상에도 똑같이 적용된다.<br>왕정은 막을 내렸지만, 사람들은 또 다른 피라미드를 쌓아올리는 자들을 목도하게 된다. <br><br>이들은 '자본가'라고 불리는 자들로, 왕정의 몰락을 통해 진보한 자 들이다.<br>자본주의자들이 오랜 세월 쌓아올린 부와 그를 추종하는 자들이 쌓아 올린 피라미드는 논리와 지식체계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br>피케티와 같은 경제학자들이 주장했듯이 되물림되는 부로 인한 불평등은 심화되고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친다는게 점차 정설로 떠오르고 있다.<br>어쨌든 이들과의 싸움은 현재에도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으로 계속되고 있고, <br>이것은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선진국들도 마찬가지이다. <br><br>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서유럽 국가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본 세력의 부를 재분해하여 민주정의 근간이 되는 평등을 지켜낸다.<br><br><br>조기숙 교수에 따르면 위의 과정을 지난 서유럽국가들의 경우 세 번째 혁명이 진행된다. <br>앞선 두 차례의 혁명에서 우리는 새롭게 등장하는 기득권의 권위에 대항하여 그에 대한 권위를 해체하고 <br>기울어가는 배의 조타를 바로 잡아 평등을 이뤄내는 것을 목도하게 된다. <br><br>세 번째 혁명은 탈권위, 개인주의의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br>집단 주의가 약해지고 권위가 힘을 잃어가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br><br>부족한 글재주로 표현한 세 단계의 형태를 갖는 민주주의 혁명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에 급격하게 전개된다.<br><br>여기서 문제는, 한국 사회는 아직 두 번째 혁명을 완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br>때문에 사람들은 자본가들의 기득권이 권고해지며 점차 불평등이 심해지는 것을 체감하면서 <br>동시에 권위주의를 탈피한 진보한 대통령을 TV, 신문 같은 대중매체를 통해 왜곡되어 받아들였다.<br><br><br>이것은 너무 큰 괴리로 다가온다.<br>당장 자신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가 힘들고, 빌어먹고 살기 위해 자본을 가진 자에게 기대게 된다. <br>이런 이유로, 좋든 싫든 생계가 어려운 사회는 수직적이 되고 강한 경직성을 갖게 될 수 밖에 없다. <br>마찬가지로 공직사회도, 검찰도, 상급자가 가진 권력에 저항할 수 없는 경직된 사회는 노무현을 거절한다.<br>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집에 자신에 기대는 식솔이 두서넛있으면 사람의 존엄을 지키기 어렵다.<br>때문에 부의 재분배와 경제의 민주화는 포스트 노무현을 만나기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조건인 것이다.<br>이것은 나의 생각으로, 조기숙 교수와는 생각이 약간 다른 부분이기도 하다.<br><br><br>책에 따르면 3차 혁명에 해당하는 노무현 대통령과 2차 혁명에 해당하는 한경오로 나누어 '구좌파' '신좌파'로 구분짓는다.<br>1차 혁명을 이끈 기득권들은 그렇다고 자본가로 기득화 할 수는 없는 자들이기에 2차 혁명을 이끌고자 할 것이다.<br>즉, 부의 재분배를 기치로 걸고 한경오, 민중연합당으로 세력화 했다. <br><br>이들의 관점에서 노무현은 좋은 보물 고블린으로 보였을 것이다. <br>부의 재분배라는 대의명분을 강화하여 자신들의 세를 넓힐 수 있는 기회.<br><br><br><br>하지만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br>우리나라는 민주화가 급격히 진행된 이유로 전 연령대에 1,2,3 차 혁명에 해당하는 세대들이 포진되어 있다는 점이다.<br>여기에 노무현이 등장함으로 인해 현재의 30대 이상의 연령대에는 3차 혁명세력. <br>즉, 탈권위 개인주의적 성격의 서유럽권 시민의식을 가진 지지자들이 존재한다는 것.<br>이들이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40%대를 지켜온 수문장들이다.<br><br>마찬가지로 이명박, 박근혜 시대를 살아온 20대들은 2차 혁명에 해당하는 세대들이라 '불평등'에 굉장히 민감하고 그런 이유로 노무현의 전신으로 보이는 문재인에 열광하지 않는다. 이것은 오히려 문재인 정부에는 호재로, 만약 비정규직과 하청과 같은 '불평등'을 성공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 20대들의 지지와 함께 60대 이상의 지지도 함께 얻을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면, 60대 이상의 시민들도 마찬가지로 산업화 세대를 거치며 자본가들의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자라 '불평등'에 매우 민감한 세대이기 때문이다.<br><br><br><br>나는 노무현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 수 없는 채무감을 가지고 있다. <br>그 아저씨가 기득권에 대항하여 참여정부를 이끈 것만 알지. 실제로 내 삶에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br>하지만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누군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람을 보면 가슴 따뜻해지는 것처럼<br>노무현은 그런 사람이다.<br><br><br>이번에 조기숙 교수의 왕따의 정치학이란 책은, <br>내게 민주주의를 바라보는 시각을 성숙할 기회를 줬을 뿐 아니라 <br>내가 가진 채무감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려줬다. <br><br><br>인간의 안면 근육은 상대가 짓고 있는 표정을 따라하여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기 위한 기능을 갖고 있다.<br>상대가 웃으면 함께 웃음으로 상대의 기쁨을 나눌 수 있고, <br>상대가 울면 함께 울음으로 상대의 슬픔을 나눌 수 있다.<br><br>정의와 평등, <br>대한민국에서 그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지지함으로서 그의 고뇌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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