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57" height="499" style="border:;" alt="gfnfgnfg.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905417310785ccbad3fc4c2a83d0f0cfcc231ec3__mn522319__w557__h499__f39309__Ym201703.jpg" filesize="39309"></div> <div> </div> <div>책제목 : 우리는 모두 별이 남긴 먼지입니다.</div> <div> </div> <div>오유에도 자주 이런식의 유머가 올라온다</div> <div>문과 vs 이과</div> <div>부제:이과 모두 망했으면....</div> <div> </div> <div>우리가 별을 보고 느끼고, 자연에 대해 생각하고</div> <div>인생이란, 자아란, 삶과 죽음이란...</div> <div>이런 물음에 대해 대답은 우리는 문과감성으로 접하게 된다</div> <div>우리에겐 문과감성이 익숙하다. 문과식 해설이 친숙하다</div> <div> </div> <div>하지만 수학, 과학...이과감성은 참으로 낯설다</div> <div>우리들눈에는 그들은 냉소적이며 엉뚱한 감성을 가졌다.</div> <div>너무나 다른 그들의 해석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div> <div> </div> <div>그들이 말하는 모성애란? 자아란? 고통이란?</div> <div>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이타심을 타고난것일까? 이 우주에서 인류의 존재란? </div> <div>그들은 종교를 믿을까?</div> <div> </div> <div>이과감성을 지닌 이들은 이 물음에 어떻게 답할까?</div> <div>우리가 친숙히 접한 철학적인 답변과는 거리가 멀다는것만은 미리 말해 두겠습니다.</div> <div> </div> <div><strong>화학자 로알드 호프만 인터뷰 中</strong></div> <div>Q. 교수님이 가장 좋아하는 분자가 있습니까?</div> <div>A. 헤모글로빈을 좋아해요. 혈액 속의 붉은 색소죠. 말하자면 바로크 예술처럼 화려한 분자랍니다.</div> <div>Q. 달랑 산소 원자 8개를 간수하자고 원자 1만개를 동원한다면, 이건 굉장히 낭비 같은데요.</div> <div>A. 하지만 놀랄 만큼 아름답잖아요. 안그래요?</div> <div> </div> <div><strong>우주론자 <마틴리스>- 세계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strong></div> <div>모든 원소가 별의 내부에서 수소와 헬륨이 핵융합 반응을 일으킨 결과로 발생했지요. </div> <div>이런 표현이 조금 거슬릴지 모르지만, </div> <div>인간은 별이 남긴 원자쓰레기라고 할 수 있어요.<br></div> <div>이 책은 세계최고의 과학자 13인을 만나 인터뷰한것을 엮은 책입니다</div> <div>화학자, 우주론자, 신경생물학자, 행동과학자, 생화학자, 뇌과학자, 지리학자, 물리학자 ...</div> <div>이미 세상을 떠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의 가상인터뷰와</div> <div>경제학자, 지리학자 인터뷰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다양한 과학분야를 소재로한 책이다보니</div> <div>혹시 일반인이 읽기엔 이해가 안되고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div> <div>전혀 그런걱정하실필요 없습니다.</div> <div>책이 정말 쉽게 잘 설명되어있습니다.</div> <div> </div> <div>연구논문이나 이론에 대해 설명할때 그뒤에 항상 예시를 붙여주더군요.</div> <div>첫줄은 이해가 안되도 그 뒤에 나온 예시를 읽다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div> <div> </div> <div>과학 얘기만 나오는것도 아닙니다</div> <div>개인 인생사 얘기, 철학적 얘기, 가정사 얘기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div> <div>과학부문에서 누구보다 냉정하게 연구실험결과를 얘기하는...피도 눈물도 없을거 같은 이들도</div> <div>그들의 삶 얘기를 듣다보면 그들도 사람이구나 생각도 듭니다</div> <div> </div> <div>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과 당연히 생각되고 있는 관념들을</div> <div>전혀 다른 시각에서 주장하는 인물들이 특히 색다르고 기억에 남았습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질문) 여러분들은 13명의 인터뷰중 </div> <div>그동안 알던 사실과 달라 충격적이거나 </div> <div>혹은 진실로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이나</div> <div>이사람 사상이 위험한데?? 라고 생각한 인물이 있나요?</div> <div> </div> <div>저는 아래의 4명의 인터뷰내용이 색다르고 충격적이였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strong>뇌과학자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 의식에 대하여</strong></div> <div>종교적 체험(신을 만났다던가 하는...)이나 초자연적인 경험은</div> <div>관자엽을 자극하면 그러한 현상이 나타난다.</div> <div>간질환자가 관자엽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div> <div>이러한 경험을 한 사람들은 간질환자 중에서 그런 사례가 흔하다.</div> <div> </div> <div><strong>생화학자 <크레이그 벤터> - 인간 유전체에 대하여</strong></div> <div>Q. 소장님은 본인의 유전물질을 알게 됨으로써 본인에 대해서 무엇을 깨달았나요?</div> <div>A. 예컨대 왜 내가 커피와 콜라를 이렇게 잘 소화하는지 알았습니다. </div> <div>나는 커피 소화를 대폭 촉진하는 유전자의 복제본을 2개나 가지고 있어요. </div> <div>반면에 제임스 왓슨은 커피를 느리게 소화시키는 사람이에요.</div> <div>그러니까 카페인이 해로우냐 아니냐를 둘러싼 오랜 논쟁은 명쾌하게 해결됩니다.</div> <div>"카페인의 유해성 여부는 전적으로 당신의 유전자에 달려 있다"가 정답이예요</div> <div> </div> <div>기술이 더 발달하여 방대한 인류 유전체를 연구한다면 인간을 보다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을것이다.</div> <div> </div> <div>Q. 소장님은 인간을 완벽하게 발가벗길 생각이군요</div> <div>A. 내가 원하는 것은 인간의 디지털 복사본입니다. 이게 뭐가 문제입니까?</div> <div> </div> <div><strong>신경약리학자 <발터 치클겐스베르거> - 통증에 대하여</strong></div> <div>만성 요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인상깊게 봤습니다.</div> <div>일부 환자들은 공감을 잘해주는 동거인과 함께 살았고,</div> <div>다른 환자들은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한 동겅인과 함께 살았죠.</div> <div>그런데 후자의 환자들이 더 나은 생활을 했어요. </div> <div>요컨대 동거인의 위로와 관심만으로도 통증이 심해진다는 결과가 나온 거예요.</div> <div> </div> <div><strong>인류학자 <세라 허디> - 모성애에 대하여</strong></div> <div>Q. 사회생물학자 로버트 트라이버시는 "본래 모든 각각의 생물은 오직 번식을 위해 존재한다. 지위 획득은 부차적이다" 라고 논거를 제시했습니다.</div> <div>A. 전혀 틀린 얘기예요. 정반대가 진실입니다.</div> <div>자연은 우리에게 자식을 갖고 싶은 바람을 심어주지 않았습니다. (중략) 그리고 여성이라면, 첫 출산을 가능한 미루려 애쓰지요.</div> <div> </div> <div>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