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98"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fr_22_size88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730138375rEwRrmEgYo7HvGO9x5.jpg"></div> <div><br> </div> <div> </div> <div>1. 비포아담 - 잭 런던<br></div> <div>초기 인류의 조상일 때의 꿈을 꾸는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꿈이라는 형식을 통해 작가가 상상한 초기 인류의 삶을 그려냈는데, 생생한 상상력이 좋습니다. 쥘 베른이나, 로빈슨크루소나, 뭐 그 때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어둠의 심연 - 조지프 콘래드</div> <div><br>다른 책에서 계속 언급되기에 빌려봤는데, 내용은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옛날 책이니 만큼 인종차별적인 부분이나 제국주의 적인 시각도 좀 느껴져서 불편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묘사나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있으면 어두운 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속을 홀로 헤매는 기분이 듭니다. 별 내용은 아닌데도 분위기에 홀려서 단숨에 읽긴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 안녕, 베할라 - 앤디 멀리건<br></div> <div>영화 소개하는 프로에서 나온 것 보고 빌렸습니다. 영화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책내용 대로라면 영화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div> <div>쓰레기장에서 사는 아이들이 어느날 지갑과 큰 돈을 주우면서 발생하는 일로, 부정부패 정치인과 관련된 일인데 모험물이라고 보기엔 아이들이 처한 현실이 무척 사실적입니다. 청소년 문학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div> <div> </div> <div>'세상은 돈 위주로 움직인다는 것. <br>이 세상에는 가치와 미덕과 도덕이 있고, 관계와 믿음과 사랑도 있으며 그 모든 것이 중요하지. <br></div> <div>하지만 돈이 더 중요하더구나. <br></div> <div>그것은 소중한 물처럼 흐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넘치고 어떤 사람은 부족하지. </div> <div>물이 없으면 쪼글쪼글해지다가죽게 되는 거야. </div> <div> </div> <div>돈이 없다는 것은 아무것도 자랄 수 없는 가뭄과 같더라. </div> <div> </div> <div>베할라처럼 돈이 메마른 곳에서 살아보지 않고서는 돈의 가치를 아무도 모를거야. </div> <div>그곳엔 비를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div> <div><br> </div> <div> </div> <div> </div> <div>4. 버틀런드 러셀 자서전 - 버틀런드 러셀<br></div> <div>자서전을 싫어하는 편인데도 재미있게 봤습니다.<br>자전적인 이야기들과, 러셀이 다른 이들과 주고받은 편지가 같이 실려있는데요, 가벼운 안부, 논쟁, 연애편지에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보낸 편지(심지어는 협박편지까지도) 실려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만, 연애편지는 좀;;; 문장이 아름답긴 하지만 그래도 그건 정말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ㅋㅋ</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 러셀은 우아한 모두까기 인형, 쇼는 신랄한 모두까기 인형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그런 러셀답게 스스로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서술하려 노력했다는 점이 좋았고, 어린시절 이야기 등은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보며 그의 종교적인 시각의 근원을 알 수 있는 점 등이 좋았습니다.</div> <div> </div> <div>하권으로 넘어가면 그의 활동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세계사적인 흐름과 같이 전개되는데, 한 사람의 자서전을 통해 그 생애만큼의 세계사를 읽는 듯한 느낌이 좋았습니다.</div> <div> </div> <div>+간간히 쇼랑 주고받는 편지가 있는데, 러셀 도와달라는 청에 쇼가 '러셀은 자기 변론도 못하는 저능아가 아니오.'라고 적은 건 진짴ㅋㅋㅋㅋㅋㅋ 다른 책에서도 그렇고 이 책에서도 쇼를 직접적으로 까는 내용이 있는데, 그 와중에 저런 걸 보니 츤데레 같아 좋네요.ㅎㅎㅎㅎㅎ</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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