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alt="21200711_1429979997084479_7094547592571080986_o.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4408042cbe189610e824e00802e095180cd0421__mn387917__w1440__h810__f97895__Ym201709.jpg" filesize="97895"></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프로로 돌릴 생각에 여태 안하다가 기다리던 프로 택배로 받고 금요일부터 천천히 진행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여기부터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결론부터 말하자면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동안 나왔던 언차티드 시리즈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극히 가벼웠던 언챠티드와 지극히 무거웠던 라오어를 적절히 잘 섞어서 프로토 타입으로 나온게 언차티드4라면</div> <div style="text-align:left;">잃어버린 유산은 언챠티드4를 경험했던 제작진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소스들을 적절히 배합해 </div> <div style="text-align:left;">거진 완성형에 가까운 레시피를 만들어냈단 생각이 듭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좋게 말하면 그런거고 나쁘게 말하면</div> <div style="text-align:left;">너티독이 그동안 만들어온 언차와 라오어에서 씹고 뜯고 물고 빨고 했던 모든 요소들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반복됐다는 점일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전혀 새롭지는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만, 이번 시리즈를 즐기면서 두 주인공의 만담을 들으면서 실실 웃음을 쪼개다보면 </div> <div style="text-align:left;">자꾸 이들보다 많이 어렸던 어떤 두 소녀가 자꾸 떠오른다는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레프트 비하인드의 엘리와 라일리가 말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50" height="409" alt="r.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44090378ae795025da7497893fce1177be15f4f__mn387917__w650__h409__f45197__Ym201709.jpg" filesize="45197"></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클로에와 나딘이 노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div> <div style="text-align:left;">엘리와 라일리가 그런 세계가 아니라 언차티드의 세계에서 나고 자랐다면 이렇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라오어의 두 소녀는 웃고 떠들고 놀아도 결국은 절망적인 현실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잔인하고 야속하기만한 제작진의 농간에 이미 본편을 먼저 했던 유저들은 결말까지 미리 알고 시작했기에 더더욱 안타까웠던 두 소녀의 이야기가 자꾸만 떠오는건 저 혼자 뿐이었던걸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4I-gC5R_-1E" frameborder="0"></ifram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언차티드4에서 등장했던 나딘은 드레이크 형제를 마지막까지 괴롭히며</div> <div style="text-align:left;">형제 둘이서 덤벼도 절대 이기지 못할만큼의 강캐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전작에서 보였던 그녀의 모습은 딱딱하고 끈질기며 부러질지언정 대쪽같은 느낌의 캐릭터라는 인식이 강했었다면</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번작은 4편에서 조연이자 악당이었기에 등장비중이 적어 보이지 못했던 그녀의 새로운 매력을 많이 만날수 있었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녀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중 압권은 호이살라 주화를 모으다보면 얻게되는 여왕의 팔찌가 있는 유적에 들리게 됐을 때</div> <div style="text-align:left;">원숭이 무리를 만나면서 나오는 그녀의 반응과 대사들을 보다보면</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작의 그 나딘이 맞나 싶어지면서 그녀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는 대표적인 이벤트일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진짜 꼭 보시길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 </div> <div style="text-align:left;">세상에....많고 많은 덕후중에 원숭이 덕후라니 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래부터는 엔딩에 관련된 영상과 스샷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반전이 없는 게임이라 본다 해도 별 문제 될 꺼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수 있으니 미리 알려드립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FtofVnWeRrY" frameborder="0"></ifram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보스전 난이도는 역대 시리즈중 가장 낮았다 생각되지만 통쾌함은 역대 최고였다 생각힙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재밌는 점은 드래곤볼 수준의 보스들 파워밸런스인데</div> <div style="text-align:left;">기존 시리즈들 보스를 다 제압했던 네이선이 나딘을 상대할때 혼자서 감당이 안되니 샘까지 2:1로 붙었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위에 언급대로 이기질 못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 나딘이 클로에와 힘을 합쳐도 겨우 겨우 상대했던 이번작의 보스 아사브는 대체 얼마나 강한것인지 가늠조차 안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대로 보스전 난이도는 낮다는 점이 아이러니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만약 이후 새로운 언차티드 시리즈의 주인공이 다시 한 번 이 둘이라면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후 파워밸런스는 프리더 이후 셀 전을 떠올려도 좋다고 장담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alt="21200729_1429979717084507_6277998339802777573_o.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4408044f0ba544d5ebc474cb6f5977f6772980e__mn387917__w1440__h810__f149068__Ym201709.jpg" filesize="149068"></div> <div><br>피자 한판의 가격이 무척이나 비쌌던 작품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끝으로</div> <div>만약 본편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네이선 드레이크의 이야기가 4편을 끝으로 안나오거나</div> <div>이번편의 그분처럼 조연이나 혹은 이야기중 언급만 되는 수준으로 나온다해도</div> <div> </div> <div>이 둘이 다시 주인공을 맡은 시리즈가 나온다면 </div> <div>저는 아무런 거부감 없이 이 유쾌한 만담팀을 맨발로라도 뛰어가서 맞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