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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ony_94035
    작성자 : AkiP
    추천 : 2
    조회수 : 555
    IP : 114.207.***.24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2/08 22:07:13
    http://todayhumor.com/?pony_94035 모바일
    [펜픽] 질투? 3 完
    옵션
    • 창작글

    ※캐릭터 붕괴가 있습니다.


    "닥쳐 아다지오, 나는 핑키한테 물어봤지 너의 감상 따위 묻지 않았어." 선셋은 으르렁거리며 아다지오를 노려봤다,
    다시 싸움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 속에 이번엔 핑키가 재빨리 주도권을 가져갔다.
    "알겠어! 그만, 말할게 선셋 말할 테니까 좀 진정해, 그리고 아다지오, 너는 조용히 좀 해 말 안하는 게 도움이 될 정도니까."
    핑키는 한숨을 쉬며 두 사람에게 말했다, 아다지오는 살짝 억울한 표정을 지었고 선셋은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며 대답을 기다렸다.
    "아다지오, 너가 오늘은 조건을 약하게건다고 했지? 내가 뭘 해주길 바래?" 핑키는 불안해하며 아다지오에게 약속을 상기시켰다.
    "그렇게 말하면 내가 나쁜것처럼 보이잖아 간단해, 내 가족들과 같이 하룻밤만 자면 돼 쉽지? 아리아랑 소나타가 너를 엄청 보고싶어하더라.
    하지만 오늘은 아니고 내가 먼저 연락할게, 오늘은 좀 그렇잖아?" 아다지오는 선셋을 힐끗 보면서 말했다.
    "어? 그게 다야? 다행이다, 이상한 거 시키는 줄 알았는데." 핑키는 긴장이 풀리는지 힘이 빠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니까, 아디지오니까 좀 더 가혹한 거나 말할 수 없는 부끄러운 짓을 시킬 줄 알았는데." 레인보우는 김이 빠진 목소리로 말했다.
    "레인보우! 분위기 파악 좀 해, 찬물 좀 끼얹지 말고." 래리티는 레인보우에게 눈치를 주면서 말했다.
    그 순간부터 방 안의 분위기 점점 풀어지기 시작했다, 긴장감이나 위압감이 사라지면서 다시 가벼워지기 시작한다.
    선셋은 다시 무슨 말을 하려 입을 열었지만 핑키가 조용히 하라는 눈치를 주자 불평을 하며 입을 닫았다.
    이제 문제가 해결됬으니 친구들과 아다지오는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정말 미안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하지 않을게 다음에 놀러 올 때는 꼭 대접해줄게." 핑키는 미안해하며 친구들과 아다지오의 배웅을 해줬다.
    "아니야, 막장 드라마 보는 것 같아서 재밌었는걸 그치?" 레인보우는 웃으며 친구들에게 동의를 요구했다,
    인정하긴 싫지만 정말로 흥미진진한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고개를 끄덕여 동의를 했다.
    "구경거리가 된 건 싫지만 나름 재미있었어, 다음에 연락할게 핑키 그리고 미안해." 아다지오는 핑키에게 살며시 웃으며 먼저 떠났다.
    그 모습을 본 친구들도 핑키에게 배웅을 받으며 하나둘 떠나갔다, 하지만 선셋은 할 말이 있는지 핑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핑키는 나름 짐작하며 다시 선셋을 집 안으로 들어오게 해주었다.


    핑키는 각오를 하며 집으로 들어갔지만 막상 돌아온 건 아주 냉정한 목소리였다.
    "어떻게 친해진 거야? 왜 나한테 말 안 해줬어." 선셋은 팔짱을 낀 채 핑키에게 대답을 요구했다, 너무나 달라진 분위기에
    핑키는 움츠러들었지만 용기를 내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말했으면 그만 만나라고 했을 거잖아, 그런 건 싫어 이젠 저 애들도 달라졌어, 힘도 없어졌으니까 더 이상 나쁜 짓도 하지 않을 거야,
    이제 할 말 다 했어? 다 했으면 가줘, 오늘은 너무 피곤해." 핑키는 의자에 앉으며 선셋이 가기를 기다렸으나 움직이지를 않았다.
    "물론 힘이 없어졌으니 괜찮을 수도 있어, 하지만 저 녀석들은 사이렌이야 힘이 없어도 성격 자체가 우리랑 달라서
    너를 갖고 놀 수도 있다고, 약속 취소하면 안 돼? 그 녀석들이랑 있으면 무슨 짓을 당할지도 몰라 아니면 내가 같이 가줄까?"
    선셋은 온갖 망상을 하며 핑키에게 제안을 했지만 핑키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괜찮아 선셋, 그 애들은 생각보다 친절해 정말이야, 나를 걱정해주는 건 고마워 하지만 괜찮아 그리고 나는 약속을 꼭 지키잖아?"
    "그건 그렇지만, 미안해 내가 너무 매달리지? 그냥 너무 걱정돼서 그래, 내가 너무 흥분했나 봐."
    선셋은 한숨을 내쉬며 침대에 가서 앉았다, 핑키는 그런 선셋을 보며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로 가서 누웠다.
    "그렇게 화낸 건 오랜만이었어 선셋, 하지만 이제 화 풀렸지? 그러면 다행이야, 계속 화낼까 봐 걱정했어, 조금 무서웠고."
    "무섭게 했다면 미안해, 내가 너무 바보 같은 모습을 많이 보였지?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창피하다, 친구들이 놀리면 어쩌지?"
    선셋은 평소대로 돌아와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같이 누웠다, 그 모습을 본 핑키도 같이 웃었다.
    "안 놀려~ 우리가 그렇게 쪼잔하진 않거든? 그런데 아까 왜 그렇게 화가 났어? 아직도 이해가 안 가서 그래."
    "그거? 내가 너무 돌려서 말했나? 그러니까 질투 때문이야, 내가 못한 걸 아다지오가 하니까, 용납할 수가 없었어
    나 자신한테도 화가 났고 그래서 화가 난 것 같아, 이렇게 말하니까 더 창피하네." 선셋은 얼굴이 붉어지면서 어색하게 웃었다.
    "아냐, 친구끼리 질투할 수 있어 그런 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 오히려 자연스러운 거니까 창피해 하지 마."
    핑키는 선셋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긴장을 풀어주려 했지만 점점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황급히 일어났다
    "내가 너무 오래 있었지? 이제 가봐야겠다, 오늘은 미안했어 핑키 다음에 또 봐, 그리고 사이렌들이랑 어떻게 친해졌는지 꼭 알려줘."
    그리고는 재빨리 나왔다, 핑키는 어리둥절하며 보다가 너무나 많은 일에 피곤해 그대로 자버렸다.
    그 시각 핑키 집 앞까지 나온 선셋은 빨개진 얼굴로 히죽히죽 웃으며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똑같은 시각 아다지오는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현관을 여는 순간 시끄러운 소리가 반겨왔다.
    "거기 서 소나타! 내가 내 간식 먹지 말라고 몇번을 말해!" "그럴 거면 메모라도 붙이던가!"
    같은 사이렌인 아리아와 소나타는 식탁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아다지오는 일상인 듯 신발을 벗으며 정리를 하고 있었다.
    현관에서 인기척을 느낀 두 명은 아다지오를 보자 바로 고자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다지오 들어봐, 저 멍청이가 냉장고에 있던 내 젤리를 먹어버렸다니까, 그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이었다고!"
    "누가 멍청이야! 그리고 그렇게 아껴뒀으면 말했어야지 아니면 메모라도 하던가! 안 그래 아다지오?"
    "내가 듣기에는 둘 다 멍청이야. 그런 걸로 싸우냐? 싸울 시간에 이거나 정리해."
    아다지오는 가볍게 중재하며 식품과 편리용품이 가득한 장바구니를 두 명에게 건넸다, 장바구니를 본 소나타는 기대감이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혹시 타코 사 왔어? 냉동이라도 괜찮아!" 아다지오는 미소를 띠며 끄덕였다, 그걸 본 소나타는 환호를 하며 냉큼 정리하기 시작했다.
    "진짜 어린애라니까, 어떻게 화가 금방 풀어지지? 너무 단순하다니까" 아리아는 짜증을 내며 아다지오를 쳐다봤다.
    "너도 빨리 정리하지? 그리고 남 말 할 자격 없어, 젤리 먹어버렸지? 내가 다시 사 왔으니까 그거나 먹어."
    아다지오는 바구니 속에 젤리를 꺼내며 아리아에게 건네줬다, 그걸 본 아리아는 투덜거리며 받아서 먹기 시작했다.
    "맞다, 너희들 시간 비는 날 있어? 중요한 일이 생겼어." 아다지오는 정리를 하면서 아리아와 소나타에게 물어봤다.
    "다음 주 일요일에 시간 비는데, 왜? 무슨 일 있어?" 아리아는 젤리를 먹으며 말했고 소나타도 고개를 끄덕였다.
    "핑키가 우리 놀러 오래, 보고 싶다고." 아다지오는 최대한 감정을 숨기며 말하자 두 명은 멍해졌다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정말 그렇게-" "진짜!? 대박이다! 나도 핑키 엄청 보고 싶었는데, 설마 오늘 만났어? 말해주지!"
    아리아가 먼저 반응을 했지만 소나타가 가로채면서 정신 사납게 말했다.
    "정신 사나우니까 가만히 있어봐! 그러니까 핑키가 우리 보고 자기 집에 놀러 오라고 했어? 그것도 우리를 그리워하면서?
    물론 우리도 그립긴 했지만 어쨌든! 물론 가야지, 하지만 언제 만났어? 정말 오늘이야?"
    아리아는 횡설수설하며 혼란스러워했다, 그 모습을 본 아다지오는 두 명을 진정시키며 설명해줬다.
    "그래, 오늘 만났어 하지만 그렇게 좋은 만남은 아니었어, 선셋쉬머랑 그 패거리들과 같이 내가 일하고 있는 카페에 왔었어,
    처음 보자마자 수군대는 꼴이 우습더라 하지만 핑키는 이해하라고 했어, 그러니 내가 참아줘야지 하지만 갈수록 가관이었지.
    핑키도 버틸 수가 없었는지 나한테 도움을 요청했어 당연히 나는 도와주려고 같이 갔는데, 선셋쉬머가 모든 걸 망쳤지
    그 녀석 핑키를 좋아는걸 어렴풋이 알았는데 아주 집착을 하고있었어, 내가 살짝 스킨십을 한것뿐인데 엄청 으르렁거리더라
    어이없어서 한 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핑키가 힘들어하면서 화를 내니까 오히려 핑키가 불쌍했어 그런 집착을 받으며 살기는 어려우니까,
    하지만 핑키는 잘 극복하겠지 아무튼 핑키가 자기 집에 가면서 얘기하자니까 군말 없이 갔지, 물론 선셋 쉬머는 나한테 계속 시비를 걸었지만
    집에 들어오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지만 나름 핑키가 잘 중재했어, 그리고 나 먼저 사과했지 하지만 선셋 쉬머는 엄청난 얘기를 하기 시작했지,
    내가 핑키를 장난감 취급했다는 등,자기는 구해주려고 했다는 등, 정신 나간 소리를 지껄이더니 살짝 맛 간 표정으로 핑키에게 다가가더라
    내가 본 것 중에 조금 소름 끼칠 정도라니까 내가 생각한 것보다 휠씬 미쳐있었지, 하지만 잘 해결됐어 아마."
    "엄청난 일이 있었네, 한번 보고 싶을 정도야" 아리아는 장대한 이야기를 듣고 아쉬워했다.
    "그러게, 하지만 핑키가 불쌍해 그런 집착은 끝이 안 좋잖아." 소나타는 핑키를 걱정해하며 물었다.
    "그치, 하지만 잘 해결하겠지 아마도, 너무 막 나가면 우리가 도와주면 되잖아? 물론 그 친구들이 먼저 나서겠지만."
    아다지오는 입맛을 다시며 다시 정리를 시작했다, 언젠가 그날이 오기를 바라며.


    핑키의 보충 수업!
    "안녕! 오늘은 내가 이 코너를 맡게 됐어, 조금 어색하지만 힘내볼게 오늘은 카페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졌지?
    나도 깜짝 놀랐다니까! 설마 선셋이 그렇게 화낼 줄 꿈에도 몰랐어, 하지만 이건 해결됐으니까 더 이상 말할 필요 없지?
    다음에 쓸 이야기는 나랑 대즐링들이 어떻게 친해졌는지를 쓰게 될 거야. 많이 기대해줘!
    오늘은 여기까지 말할게, 만나서 반가웠어! 그런데 타이틀이랑 별로 상관없는 얘기뿐이네? 한번 고쳐달라고 말해볼게!


    모두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휴가 끝나고 바로 써서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선셋이 조금 망가졌네요 팬분들께 죄송합니다, 저 보충제목을 다시 지어봐야겠네요

    어쨌든 재밌게 보시길 바랍니다 :D

    출처 내 머릿속
    AkiP의 꼬릿말입니다
    XBqKfM7.gif 트와일라잇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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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08 23:09:11  118.41.***.214  디벨리아  561661
    [2] 2019/02/08 23:31:52  221.162.***.239  Techpriest  561073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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