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같은 토요일에 시간이 비어 포켓몬이나 잡을까 이리저리 둥지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인벤의 제보를 보고 여기다 싶어 바로 결정했습니다!
위 링크에 있는 사진입니다!
바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
제가 부족했던 4종류의 포켓몬이 오밀조밀 붙어있어서 고민도 않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혼자하는 여행도 재미있잖아요!...
월드컵경기장(슬리프) -> 평화공원(셀러) -> 하늘공원(마그마)-> 노을공원(케이시) 의 순서로 진행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때는 제게 닥칠 험난한 미래를 모르고 있었죠..
버스타고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하고 신나게 달렸지만!
월드컵경기장에는
결국 경계에 걸친 2마리만 잡고 끝났습니다
만
전 속초에서 하루를 보냈기에 슬리프 사탕이 꽤나 있었습니다! cp낮아서 진화못시키던 녀석들 ㅜㅠ
뿅!
진화시킨 후
셀러의 둥지인 평화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호수 주위에 정말 많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포케스탑도 많고 ㅠㅜ
여기서 몬스터볼 꽤나 보충했어요 ㅋㅋ
제 루트처럼 가실분들은 여기서 몬스터볼 보충하셔야합니다 이후엔 그닥 많지 않아요!!
결국 20분도 지나지 않아서
뿅!
하늘공원으로 가기 전 건물 옆 초원? 비슷한곳에서도 꽤나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하늘공원으로 이동하려는데..(두둥)
?????
?
????
??
뭐야 공원이라더니 산이네?
하늘공원이란게 이런 뜻이었어?!
ㅋ
ㅋ
ㅋㅋㅋ
지도만 보고 갔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사실 저 사진은 평화공원에서 하늘공원을 보는 방향이 아닌
노을공원에서 하늘공원을 보는 방향입니다.(제일 위에 있는 지도 참고!)
왜 반대방향에서 찍었는지는 밑에서 설명할게요!
하지만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겠죠
결국 정상에 올라 (300개의 계단...)
발견하고
잡았습니다.
여긴 포케스탑이 평화공원처럼 많지는 않았어요.
마그마는 포케스탑보단 일반 길 위의 필드에 많더라고요.
그냥 길따라 걷다보면 심심치않게 튀어나옵니다 ㅋㅋ
공원이 참 넓고 갈대? 숲이 많아서 아이들과 오기 참 좋아보였어요 ㅋㅋ
그런데
이 소형버스를 타고 편하게 올라오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전 학생이라 돈이 없어 버스 있다는걸 알았어도 타지 않았겠지만 뭔가 나혼자 고생했다는 기분이 ㅠㅜ
하늘공원이 하늘과 가까이 있어서 하늘공원인거였구나 생각하며 하산하고 노을공원으로 이동하는데....
노을도 하늘에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노을공원 방향을 봤는데..
네
노을공원도 산입니다.
여긴 체감상 하늘공원보단 낮은 느낌이었는데 계단없이 오르막길 따라서 올라갔습니다.
이곳의 케이시도 스탑보단 필드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케이시 심심치 않게 튀어나왔어요!
스탑도 있지만 그리 많은정도는 아니었네요.
노을공원은 초원 비스무리하게 넓어서 아기들 뛰어놀기 참 좋아보였어요 ㅋㅋㅋㅋㅋ
고위평탄면인줄
뿅!
이렇게 후기가 끝나는줄 알았으나...
이어폰의 음악소리를 뚫고 어디선가 망나뇽?이라는 말을 들은것 같아 고개를 돌리니
남자분 세 분이 어디론가 막 달려가시더라고여!
폰을 들고 뛰는 모양을 보니 이건 분명 트레이너다 하는 느낌이 들어 제 귀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헐레벌떡 따라 뛰는데 다른분들도 뭔가를 눈치채셨는지 몇분 따라오시더라고여
산을 내려와 강쪽 산책로? 쪽으로 뛰는데 반대쪽에서도 몇분 뛰어오시더라고여 ㅋㅋㅋㅋㅋ
그리고 망나뇽과 대면!
두둥!
cp 48짜리.......
에라이
이미 한마리 49짜리 있었는데 ㅠㅜ
이렇게 진짜 후기를 종료하려나 했는데!
노을공원쪽에서 버스를 타면 갈아타고 해야해서 2500원의 교통비가 들더라고여..
올때는 1300원이었는데...
그래서
다시
월드컵공원으로
돌아갔습니다.
아까 노을공원쪽에서 찍은 계단사진이 바로 이것때문이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노을공원쪽에서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 수는 400개입니다.
다 올라가봐서 확실히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 빠르신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슬리퍼, 파르셀, 마그마의 캔디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돌아가면서 다시 잡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핡
공원 이름 참 잘지었다 생각하네요..
시작할 땐 평화로워서 평화공원이고
하늘과 가까워져서 하늘공원
다 잡고 노을공원에서 떠날때쯤은 노을이 지고 있고....
평생 잊지 못할 공원 이름들이었습니다.
요약
월드컵공원
슬리프 많음!
입장하지 못해도 주변 돌다보면 많이 잡을 수 있음
포케스탑은....거의 없음..
포케스탑 없는 필드에서도 많이 나와요.
평화공원
셀러 많음!
포케스탑도 많으니 여기서 몬스터볼 많이 모을것!
이후 공원은 여기처럼 많지 않아요!
역시나 포케스탑 없는 필드에서도 꽤나 나옵니다.
하늘공원
마그마 많음!
산을 타야하는데 300개 이상의 계단!
산 입구부터 나옵니다.
포케스탑이 많이 없고, 필드에서도 잘 나옵니다.
노을공원
케이시 많음!
여기도 산을 타야하는데 계단 없는 오르막길!
여기도 포케스탑 많지 않고, 필드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진짜 후기 끝낼게요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