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br></div>어제 막 20찍은 정말 포켓몬은 피카츄 밖에 모르던 아재입니다.</div></div> <p></p> <p><br></p> <p>82년생이지만 포켓몬을 빵에서 밖에 본 적이 없는 사람이 포켓몬을 시작했습니다.</p> <p>그래도 아는 놈은 포켓몬이라 처음에 포켓몬 얻는 방법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시작했는데...</p> <p>한국에 정식 서비스되면서 해보니, 사무실 근처고 집 근처고 포켓스탑이 하나도 없..........</p> <p>그렇게 그냥 지나가는 길에 포켓스탑 돌려서 볼 얻고 있으면 잡고 없으면 말고 하는 식으로 게임을 했습니다.</p> <p><br></p> <p>그러던 어느 날... 매일 화장실 앞에 상주하고 있던 체중계를 애써 외면하다가 그 날은 왜인지 올라가버렸습니다.</p> <p>그러자 체중계가 다급하게 112를 외치더군요... 하긴 119 안부른게 다행일려나요..</p> <p>이제 겨우 돌지난 딸이 있는데 조금 커서 어린이집가고 유치원가고 하면 아빠 못생기고 뚱뚱해서 싫어! 오지마!</p> <p>한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었기에 못생긴건 어쩔 수 없지만 살이라도 빼야겠다 생각해서 퇴근 후 걷기로 합니다.</p> <p>물론 포켓몬 고를 하면서요,</p> <p><br></p> <p>포고 게시판 보면서 저도 유명한 애들 한 번 가져보고 싶었거든요, 잠만보나 갸라도스 이런 애들요,</p> <p>잉어킹이 물있는데서 잘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퇴근길에 보문호수를 한바퀴 돌고 가기로 합니다</p> <p><br></p> <p><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170228_10225487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8245020cf49549794d444e6a1480c8ffa10a954__mn562487__w1440__h810__f136362__Ym201702.jpg" filesize="136362"></p> <p>사람은 한 명도 없고.. 바람은 엄청 불고... 그래도 잉어킹은 많이 잡았습니다. 10마리 이상 잡은 것 같아요.</p> <p><br></p> <p><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170223_21332428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824510944129ba119494705835e48587442d3be__mn562487__w867__h1440__f101750__Ym201702.jpg" filesize="101750"></p> <p><br></p> <p>이렇게 4일을 돌았습니다. 아.. 근데 지도를 기준으로 왼쪽은 저렇게 어두컴컴하고 사람도 없고 포켓스탑고 없고..</p> <p>오른쪽은 대명리조트, 힐튼호텔 등등 사람도 많고 포켓스탑도 6개 정도 있어서 아 오른쪽만 돌아야겠구나! 를 5일째에 깨닫게 됩니다.</p> <p><br></p> <p><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170227_21231949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824521689b7e4e3abda4edba277c668b4d90051__mn562487__w867__h1440__f111379__Ym201702.jpg" filesize="111379"></p> <p><br></p> <p>그렇게 5일을 걸었고 드디어 어제 렙조 20을 넘기고 잉어킹 사탕도 많이 모았습니다.</p> <p><br></p> <p><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KakaoTalk_20170227_21225961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8245273d2c224396f184348b8a162be0b37dcd1__mn562487__w867__h1440__f86862__Ym201702.jpg" filesize="86862"></p> <p><br></p> <p>저 놈과 62키로나 걸었나요, 사탕도 500개 넘게 모았지만 아직 진화를 못시키고 있어요, 너무 두근두근 거려서...</p> <p>오늘도 걸으면서 좀 더 모으고 밤에 침대에 누워서 이불 덮어쓰고 진화 한 번 돌려볼려구요,</p> <p>저에겐 스킬이나 등급 이런건 중요하지 않거든요, 그냥 갸라도스 한 마리 가져보고 싶었어요,</p> <p>그리고 어제 일주일만에 올라간 체중계는 더이상 112를 외치지 않고 110을... 허허 </p> <p>포켓몬의 힘인지 야식을 끊은 힘인지는 모르겠으나 한 동안은 포켓몬고 때문에 걷는게 즐거울 것 같습니다!</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