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바탕글">2부</div> <div class="바탕글">내가 군대에서 제대한 것은 겨울이었는데, 덕분에 하루 종일 난롯가에 앉아 나 자신만을 생각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리고 나만의 생각을 확신하게 되었다. </div> <div class="바탕글">작품이 작품으로서 완벽해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부문으로 구성되고 여러 사람들의 손으로 만들어지기 보다는 </div> <div class="바탕글">한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div> <div class="바탕글">위대한 건축, 도시계획, 법은 모두 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아리스토텔레스의 전통적인 삼단논법은 참되고 좋은 원리지만, 해롭고 피상적인 것들도 많이 섞여 있다. </div> <div class="바탕글">논리학, 대수학, 기하학의 장점을 포함하면서 결점을 보완할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div> <div class="바탕글">나는 이를 위해 네 가지 방침을 세웠다.</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첫째, 내가 명증적으로 참이라고 인식하지 아니하는 어떤 것도 진리로서 받아들이지 않겠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리하여 조심스럽게 조급한 판단이나 편견을 피하여서 나의 정신에 명석하고 판명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은 결코 나의 판단 속에 포함시키지 않고, </div> <div class="바탕글">내가 의심할 수 없는 것만을 포함하겠다.</div> <div class="바탕글">둘째, 내가 검토하는 각각의 어려움들을 가능한 그리고 더 잘 해결하기 위하여 필요한 한에서 가급적 세분한다.</div> <div class="바탕글">셋째, 나의 생각을 질서 있게 인도하기 위하여 인식하기에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쉬운 대상들로부터 출발하여 </div> <div class="바탕글">단계적으로 차례차례 복잡한 것의 인식에 이르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div> <div class="바탕글">넷째, 내가 아무것도 빼놓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하기 위하여 어떠한 경우라도 전체적인 열거와 일반적인 검열을 실시한다.</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나는 이를 통해 대수학과 기하학 등에서 발견되는 곤란한 문제들을 해결할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이러한 방법이 만족스러웠던 것은 내가 모든 면에서 나의 이성을 사용한다고 확신했다는 점이다. </div> <div class="바탕글">나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지치네요--;; 총6부인데 먹고사니즘이 뭔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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