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칸트의 순수이성 비판에 관한 글을 읽고 요런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P> <P> </P> <P>경험을 통해 배운 지식이 머리속에서 모조리 다 지워진다면</P> <P>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뭐 말도 못하겠지만요~</P> <P>만약 지금 지구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P> <P>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들이 모조리 다 지워진다면 </P> <P>무슨 일이 일어 나게 될까요?</P> <P> </P> <P>보이는 것들이 호기심의 대상이 될까요? 두려움의 대상이 될까요?</P> <P>피로 이어진 가족이라는 존재는 알아보게 될까요?ㅎ</P> <P>친구,직장동료,사회구성원,국가 이런 개념도 모조리 다 지워질텐데,</P> <P>어쩌면 나 이외엔 다 남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P> <P>그렇다면 무엇이 집단 생활을 하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P> <P>공공의 이익 이런건 아니었을테고, 생존이 가장 큰 이유일 것 같은데,</P> <P>생존을 위협하는 존재로 부터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P> <P> </P> <P>약육강식이 자연의 법칙이라고 배웠습니다.</P> <P>위의 생각을 하다보니 "약육강식이 자연의 법칙인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P> <P>"강한 것은 생존을 위해 약한 것을 먹는다. 약한 것은 생존을 위해 집단을 만든다."</P> <P>요까지가 자연의 법칙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P> <P>그럼 왜 약육강식만 가르칠까를 생각해보다가, </P> <P>혹시 뭉치지 못하게 가르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P> <P> </P> <P>경험을 통해 배운 지식이 모조리 다 지워진 상태가 </P> <P>어쩌면  제일 초기원시인류의 모습과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P> <P>분명 맨 처음 하늘의 해,달,별,곰,호랑이 ... 이런 것을 숭배해야 된다고</P> <P>생각한 인간이 있었을 텐데, 어쩌면 저보다도 똑똑할 수도 있겠다는 </P> <P>생각도 해보게 됐습니다. </P> <P> </P> <P>철학책 읽었더니 생각이 많아지네요.ㅎ</P> <P>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