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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사랑 소망이라는것을 종교적 색채를 제거하고 관찰해보면 아주 흥미로운 구도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믿음..믿음이란게 뭡니까? 가장 흔히 말해지는 해석은 어떤 것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간주하는 상태입니다. 즉 현실에서는 전혀 사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인지하는 상태가 믿음입니다.
소망이라는것은 무엇입니까? 소망은 믿음과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소망과 믿음을 햇갈리는데 , 소망은 믿음과 다르게 근본적으로 현실을 인식하는데서 출발합니다. 흔히 희망을 가져라 소망을 가져라 라는 말이 언제 나오나요?? 매우 힘들때 나오잖아요? 즉 희망이라는것은 근본적으로 현실을 인식하고 현실을 받아들일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더 나아질거라는 기대를 소망이라고 부르는것입니다.
즉 믿음과 소망은 전혀 다릅니다. 믿음이란 내면의 확정된 왕국을 선포하는것이며 소망이란 현실의 불완성된 삶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욕망하는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사랑이라는것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운동선수-아들이 있고 큰 대회를 앞두고 있다고 칩시다. 그 선수에게 부모가 있다고 치면, 그 부모는 자신의 아들을 사랑할겁니다. 사랑하겠죠? 아들이 잘해낼거라고 믿을겁니다. 반면 아들이 때로 엉망인 점수를 받아와도 가슴 아파하면서도 잘 할거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을겁니다. 그런 과정을 보면 내면의 확정된 목표는 사랑이라는 정서적 지지를 통해 희망이라는 현실적 태도와 연결됩니다. 다시 말해 어떤 루프가 완성됩니다.
믿음 - 내면의 이상 --> 사랑<<-- 희망 - 현실을 받아들이되 더 나은 상태를 갈구하는 기대 가 연결됩니다.
즉 사랑이라는것의 존재를 보면 믿음과 희망을 연결하는 에너지 그 자체라고 볼수 있습니다. 왜 사랑이 에너지냐면 그야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은 혹은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실패해도 지쳐도 무너져도 결국 다시 일어나니까요.
만약 믿음만 있고... 희망의 존재가 없다면 즉 어떤 선수가 난 잘해낼거야 라고만 말하지만 전혀 현실의 형편없는 점수를 인정하지도 않고, 난 이미 우승자야 라는 식으로 셀프최면만 한다면 그건 결국 현실을 무시하는것입니다.
혹은 희망만 있고 믿음의 존재가 없다면 , 그 선수는 현실을 인정하고 있고 좀 스스로 나아지면 좋겠다는 기대는 있지만 그것이 강력한 내면의 우승 이미지와 연결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해 희망 없는 믿음이란 근거없는 망상이며, 믿음 없는 희망이란 막연한 기대입니다. 그러나 믿음, 사랑 ,희망이 정렬되어 서로 연결되면 이상은 현실에 영향을 주고 현실은 이상에 피드백을 주며 사랑은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그 결과 3중공진이 발생하며 이상과 현실이 가까워질 확률은 높아집니다.
흔히 그것을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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